제주 활소라 일본 수출이 돌연 중단돼
해녀 조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수협 측에서도
제주시와 한림, 모슬포 등 어촌계 3곳에
활소라 채취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활소라를 싣고 일본으로 가는 140톤 급 선박이
지난 16일 매각되면서
수출길이 막혔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보내지는 활소라는 연간 1천톤 내외로
수협 측은 대체 선박을 찾고 있지만
수출 중단 여파로 당분간 해녀 조업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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