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구름 사이로…희망은 '가득'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6.0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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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록 구름 사이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새출발을 다짐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은 가득했습니다.

도내 새해맞이 행사장에는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여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도두봉 정상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구름이 하늘을 가리면서
해돋이를 보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이어졌지만
구름 사이로 서서히 붉은 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완전한 해돋이는 아니었지만,
구름 너머로 비친 햇살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문서진, 김수아, 김한솔 제주시 외도동>
"한 해를 친구들과 잘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버스타서 왔고 비록 해는 못 봤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열심히 이뻐져가지고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성산일출봉 일대에서는
새해를 여는 대표 행사인 성산일출제가 열렸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레이져 쇼가 밤 하늘을 수놓고,

도민과 관광객들은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을 모두 털어내고
즐겁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인터뷰 : 김병현 제주시 아라동>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새해에는 각오를 다짐해서
스스로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김양자 제주시 도남동>
"저희 아이가 말띠인데요. 올해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고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만
2만 2천여 명이 참여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여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어느새 밝아온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해는 구름에 가려져 아쉬움을 줬지만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도민들의 희망만은 가득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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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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