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상급종합병원 판가름…과제 산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1.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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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신청과 평가 절차에 돌입합니다

제주에서는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이 도전에 나설 예정인데요.

전보다 까다로워진 지정 평가 속에
수도권과의 권역 분리,
종합병원 이하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 과제가 많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암 치료와 같은 고난도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정부가 인력과 시설,
진료,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합니다.

제6기 지정을 위한 절차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 역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습니다.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 두 곳입니다.

먼저 제주대병원의 경우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약속된 만큼
상급 병원 격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전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지표 전반을 점검하며 기준 충족을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우정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여러가지 평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기준을 충족하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평가를 위해 강화된 기준에 맞춰 대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라병원은
수도권 '빅5' 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급종합병원 지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있 습니다.

<김성주 한라병원 상급종합병원 추진단장>
“그쪽(빅5 병원)에서 우리 병원의 결과지를 보고 검사나 CT나 MRI를 본다든지 이런 것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남은 7개월동안 상대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6기 지정 기준은 전보다 한층 까다로워졌습니다.

의료 인력 기준은 유지됐지만
입원 환자의
중중 질환 비율과
중증 외래 환자 비율 기준이 높아졌고

간호 교육 인력과
소아 응급환자 분담률 같은 새로운 항목도 추가됐습니다.

제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수도권과의 진료 권역 분리 여부입니다.

아직 정부의 공식 결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권역 분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복지부와의 협의를 강화하며
권역 분리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제주형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서 권역 분리를 내년(2026년) 상반기에 보건복지부와 협의해서 절충해나가고..."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함께
지역 의료 체계 전반을 강화하는 것도
올해 제주도의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동네 병의원과 보건소, 지역 종합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상급종합병원 지정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증 환자의 진료 수요를 충족할 종합병원 이하의
의료 서비스 강화 역시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클로징>
올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도전은
제주 의료 시스템의 발전을 가르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지정 여부와 함께
지역 의료 체계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에 대한
제주도의 준비 역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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