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첫 신입생 미달 사태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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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사상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 정원이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평준화 제도 아래에서는 정원이 안정적으로 채워져 왔지만
올해는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교육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올해 모집 정원은 2천 880명이었지만
지원자는 2천 864명으로 16명이 부족했습니다.

평준화 제도 시행 이후 첫 미달사태입니다.

교육당국은
이번 미달 사태의 원인으로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변화와
읍·면 지역 고교 활성화에 따른 소신 지원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대신
읍·면 지역 학교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영훈 /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특히 농어촌 전형을 염두에 둔 읍면지역 중학교 출신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읍면지역 일반고로 진학하는 경향이 매우 뚜렷한 게 현실입니다. "






제로 읍·면 지역 고등학교와
제주시 동지역실 비평준화 일반고에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한림고등학교는 35명이 초과 지원했고
애월고 일반과 역시 모집 정원을 넘겨 45명이 탈락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커트라인이 상향되면서
학생들이 보수적으로 지원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당국은
오는 9일 고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추가 모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가 모집이 확정되면
다른 미달 학교와
동시에 전형을 실시할 계획으로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의 첫 미달 사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고교 선택의 변화와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추가 모집 여부에 따라
향후 제주 교육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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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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