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제주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모레 사이
해안 지역을 포함한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농작물을 비롯해 각종 피해 없도록 단단히 준비하셔야 하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시내 감귤 시설하우스.
하우스 안에 설치된 열풍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미리 점검에 나선 겁니다.
강한 바람에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곳곳을 다니며
비닐 고정끈을 단단히 묶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창택 / 시설하우스 농가>
"한파가 닥친다고 해서 옆지(하우스 측면 비닐)를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세가 약한 거만 엽면시비(잎에 거름주기)를 하고 있고."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 지역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추위가 이어지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산지에는 5에서 최대 25cm 이상,
중산간에는 5에서 15cm,
동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해안 지역에도 3에서 8cm의 적설량이 예보됐습니다.
강한 바람이나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쓰러지거나 파손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확을 앞둔 감귤 농가 등에서는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조영기 / 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언 피해를 받으면 과실에 손상을 주면서 쓴맛이 날 수 있는, 비상품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려가 크고요. 열풍기가 있는 가온 같은 경우는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열풍기 온도를 2 ~ 3도로 설정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분간 영하권 추위와
눈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