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제주가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제주SK FC와 넥슨,
제주도가 함께 마련한 'GROUND.N 프로그램'이
유소년 선수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특별한 휴식과 배움의 시간을 선사했는데요.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부터
학부모 대상 힐링 프로그램까지,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대운동장.
전 국가대표 신형민, 송진형, 임상협 등 레전드 선수들이
직접 나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전하며
축구 꿈나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현장에서는 3 대 3 미니 축구와
축구력 테스트가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경기장 한편에서는
명상과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제주에서 세번째 열리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넘어
학부모와 자녀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배수정 / 힐링프로그램 참가 학부모 ]
"(아이의) 경기를 보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또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이 지나가거든요. 근데 오늘 여기 와서 이런 힐링프로그램을 하면서 좀 그런 것들이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해야 되나... "
특히 학부모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부상 예방 교육과 테이핑 실습, 그리고 강연까지 이어지며 참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지역 클럽팀 선수들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제주 전역을 축구 열기로 물들였습니다.
[인터뷰 장외룡 / 중국 충칭 퉁량룽 FC 감독 ]
"어린 선수들이 자유롭게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 또 지도자들도 편안하게 선수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기회이고)
어린 선수들한테 정말 필요한 걸 지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
이번 페스티벌은자 축구와 힐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문화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