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희생자 신원 7명 확인…경산 코발트광산 첫 사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1.23 10:24

제주 4.3 행방불명 희생자 7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처음으로
경산 코발트 광산 유해 신원이 포함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해발굴과
유전자 감식 사업을 통해
대구 골령골과 경산 코발트 광산,
제주공항에서 발굴된 유해에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구 형무소 희생자들이 학살된
경산 코발트 광산 유해에서 신원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를 보면
주정공장수용소에 수감된 후
다른지방 형무소에 끌려가 소식이 끊겼거나
경찰에 연행된 후 행방불명된 사례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신원 확인 과정에서
직계 유족은 물론
손자와 외손자, 조카 등
방계 유족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도내외는 물론 일본지역에 거주하는 행불인 유가족에 대한
유전자 정보 확보를 통해
신원 확인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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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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