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밥상 화두는 '경제'…훈풍 속 '불안 여전'(15일용)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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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앞으로 다가온 설,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먹고사는 문제일 겁니다.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이 늘면서
고용과 소비 지표가 나아지고 있는데요.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경기 침체, 높은 연체율 등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요인도 여전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천명 늘어난 40만 4천명으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고용률은 1.5%포인트 상승한 70%로
관련 통계가 제공된 1999년 이후
1월 기준으로는 처음 70% 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1.6%포인트 증가했는데
경기가 풀릴 것이란 기대감에
구직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40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6천명 늘었습니다.

<인터뷰 : 박혜림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2026년 1월 고용률은 2025년 5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도내 관광객 증가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산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 욕구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으로 구직 활동이 증가해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2만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내수 회복에 힘입어 5개월 연속 늘었고
외국인도 국제선 증편과
중일 갈등의 반사이익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서비스업 생산 중 소비와 밀접한
숙박·음식과 도소매는
지난 4분기 회복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경기 개선세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증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는 등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관광객 수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제주여행 수요 개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건설과 부동산업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은 위험 요소입니다.

또한 가계대츌 연체율이 1.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단기 회복을 넘어
구조적인 개선까진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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