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 속 '단비', 저수지도 재가동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2.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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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겨울 가뭄 상태였던 제주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저수지도 3개월 만에 재가동 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초기 가뭄 현상이 나타났던
서부 지역에 모처럼 비가 내립니다.

메말랐던 땅도 물기를 머금고
시들었던 작물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매일 돌아가던 스프링클러도
겨울비에 잠시 작동을 멈췄습니다.

한달 뒤 수확을 앞두고
물이 제일 필요한 시기,
물 걱정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씽크:나용근 / 대정읍 무릉1리장>
"25년도 10월 3일 이후에 비다운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금전적으로 환산이 안될 정도로 우리 농가 입장에서는 엄청 황금 같은 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드러냈던 저수지에도
물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보수 공사와 흙 퍼내기 작업 등으로
물을 빼내면서 수개월째 저수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이례적인 겨울 가뭄 속에 운영을 중단했던 저수지도
3개월 만에 재가동되면서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하루에 저수지로 들어오는 물은 5천 톤 수준으로
예년보다 적은 비에 유입량은 시설 용량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가뭄으로 건조했던
대정 일대 1천 5백여 헥타아르 농가에 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양권영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부장>
"지난해 11월에 물을 뺀 이후에 정비 작업을 최근 완료해서 오늘(24)부터 시범적으로 물을 채우고 한 달 정도 기간을 두고 그 이후부터는
이쪽 지역에 물을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후까지 무릉에는 25mm
고산과 대정에도 20mm 이상
비가 내렸습니다.

서부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하루 최다 강우량을 보였습니다.

하루 10mm 이상 비가 내린 것도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26일까지 20mm 내외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겨울 가뭄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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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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