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과 결과 하위 20%로
감점이 확정된 오영훈 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의 여러 성과에 비해
당의 평가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평가 결과를 즉시 공개한 이유에 대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함이라며
감점 논란이 일고 있는
문대림 의원에 대해 직격탄을 이어갔는데요.
한달 남은 4.3 추념식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하위 20% 평가를 받은 오영훈 지사.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감점이 확정됐습니다.
오 지사는
그동안 민선 8기 도정이 이뤄낸
정책 성과를 줄줄이 나열하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앙 부처와 호흡을 맞춰
여러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데
제주도정에 대한 당의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고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당에서 상까지 줬지 않습니까, 당 대표 1급 포상까지 줬고 불과 두 달 전에...이렇게 역할을 하는 제주도정에 대한 평가, 인색해도 너무 인색하다..."
이어 감점 논란이 일고 있는
문대림 의원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하위 평가 결과를 받자마자 공개한 것은
도민을 비롯한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함이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면서 감추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문대림 의원이
당 지도부에 감점 예외 적용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보를 선수에 빗대며
룰을 지키고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나의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면서 감춘다? 저의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룰을 바꾸고 뛰겠다는 생각 자체가 적절한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점이 확정된 이후
오영훈 지사의 선거판 조기 등판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 3일 봉행될
4.3 추념식을 고려해
선거 운동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