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언론4사 공동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6번째 순서로 제주시 용담1동, 용담 2동 선거구입니다.
이 지역에는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4선에 도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창민 예비후보와 김영심 전 의원간 경선이 유력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용담1동, 용담2동 선거구는
제주국제공항이 인접한
제주의 관문이자 옛 제주 교육의 중심지로 불립니다.
18살 이상 유권자는 1만7천400여 명.
이 지역은 항공기 소음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힙니다.
오래된 주택과 상가가 많고
인구 고령화가 나타나
원도심 재생과 교통 주차문제 등도 주요 현안입니다.
이 선거구에는
지난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로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4선에 도전합니다.
김 의원은
공항소음 관련 법 개정 또는 조례 개정과
주거환경 개선,
문화시설을 포함한 주차 정책 수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용담 1·2동)>
"그동안 제가 했던 여러가지 정책들은 거의 실현됐고요 이번에도 제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그런 정책 사업들에 대해서 지역 주민과 같이 논의를 하고 또 지역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개발해서 실천하는 그런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창민 용담1동 당원협의회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으로 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신라호텔에서 30여 년 근무했던 이 예비후보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확충과
일상 밀착형 복지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문화관광 활성화를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창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용담1·2동)>
"정말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용담다움을 지켜내고 좀 더 미래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절실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번 도의원 출마에 나서게 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또
8년 전 김황국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90표 차로 낙선했던
김영심 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해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5년째 용마마을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원은
공항소음 피해 대책과
한천 복구사업 과정에 주민 의견 반영,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심 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담1·2동)>
"지역의 일을 보면서 지켜봐 왔는데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부분에서 지역 주민들이나 아니면 저 자신 역시도 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 때문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선거때마다 박빙의 승부가 반복됐던 용담1동, 2동 선거구.
내리 3선을 지낸 김황국 의원이 4선 고지를 밟을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탈환에 성공할지 선거 결과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