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반려동물 장묘시설 6월 운영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3.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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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들어서
오는 6월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내에 장묘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을 이용하거나
불법 사설시설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반려인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려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시설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반려동물 등록 수는 지난 2023년 기준 6만천여 마리.

전체 추산치로는 9만 5천여 마리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인구가 늘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반려견 장례 문제입니다.

제주지역에 장묘 시설이 없다보니 다른 지역으로 보내거나
불법 사설 시설 이용으로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은숙 / 반려인 ]
"(동물 장묘시설을) 물어봤더니 여기에는 없다고..경기도 광주인가 그곳에 보내려면 냉동시켜서 저희가 같이 가던가..."



이런 목소리에 따라 제주도가
도내 최초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어름비 별하늘 쉼터를 완공했습니다.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이 시설은
제주시 애월읍에 연면적 499㎡ 규모로
화장로 2기와 추모실 2실, 봉안당 350기,
수목장 공간까지 갖춰
반려동물 장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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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료 시설 사용료는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10만원부터 20만원 사이로 다른 지역 장묘시설보다 크게 낮췄습니다.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이용료도
도조례로 정해
이용 부담을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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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순화 / 제주도 동물방역과장 ]
"(동물 장묘시설은) 도외 지역에 83개소가 있는데 평균 가격인 20만원에서 25만원 이하로 책정해서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반려동물 놀이 공원과 제2동물보호센터에 이어
장묘시설까지 갖추면서
제주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공공 복지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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