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 온입니다.
제주에서 3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
아마 노란 유채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벌써 봄이네" 싶을 만큼
유채꽃이 참 예쁘게 피어 있죠.
그런데 막상 밖에 나가보면요,
보기와는 조금 다른데요.
꽃은 봄인데, 공기는 아직 다소 쌀쌀합니다.
요즘 제주에는 이른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이름처럼,
봄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찬 공기가 한 번 더 내려오고 있습니다.
꽃샘추위는 보통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동안 포근하다가
찬 공기가 한 번 더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건데요, 봄철의 전형적인 패턴이죠.
특히 요즘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비교적 활동하기 무난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가 빠르게 식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봄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기온 변화가 클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도 함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6도~1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5도를 보이면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주 초반까지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주 중반 이후에는 다시 봄 기운이 살아나겠습니다.
이번 고비만 지나면
봄 햇살도 한층 더 따뜻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렇다면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까요?
계속해서 주말 날씨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일은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모레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구요.
특히, 오늘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도 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1도~4도,
낮 최고기온은 7도~12도를 보이겠습니다.
이어서 해상 날씨입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