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운전에 순찰차까지 쾅' 잡고보니 '불법체류자'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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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난폭운전을 서슴치 않은 채 무려 10km를 달아났는데요

추격 끝에 잡고 보니 불법체류 중국인에 무면허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가 내리는 도로 위를 빠르게 달리는 화물 트럭.

경찰차가 그 뒤를 바짝 쫓습니다.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난폭운전에 중앙선 침범까지.

수차례 경찰차를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곡예운전을 펼칩니다.

지난 2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한바탕 이어진 추격전.

마을 안길을 지나 10km 가량 도주했지만
막다른 포구에 다다르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스탠드 업 : 김경임>
"이 곳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검거된 운전자는
40대 중국인으로
불법체류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019년 관광비자로 제주에 들어온 뒤
5년 넘게 불법체류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면허도 없이 지인의 차량을 몬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의 음주 측정도 거부하면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 고승립 / 서귀포경찰서 남원파출소 경사>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많이 났는데요. 자신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음주 감지기로 감지해 보니까 음주 반응이 나왔습니다.


(부는) 시늉만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서 음주 측정 거부로…."

경찰은 40대 중국인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 조치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에도
제주 시내에서 추격 끝에 검거된
음주운전 의심 차량 운전자가
40대 불법체류 중국인으로 확인됐는데 당시 만취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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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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