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천원 눈앞…유가 충격에 물가 '흔들'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4.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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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도내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며
리터당 2천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발 유가 충격에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까지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주유소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모두 리터당 1천990원까지 오르며
2천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1차 대비 모든 유종이
리터당 210원씩 인상되면서
주유소 판매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부담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 양태석 / 전세버스 운전자>
“보통 50만 원에서 80만 원 그 사이 정도 오른 것 같아요 한 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장거리 (운행을) 하다 보면 기름값이 너무 비싸고 하니까 말 그대로 남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실제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직전 1천833원에서
도입 일주일여가 지난 현재 1천969원으로 136원 급등했습니다.

경유 역시
시행 전 리터당 1천832원에서
시행 이후 1천941원으로 109원 올랐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충격은 도내 소비자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5.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경유는 13%, 등유는 10.6% 상승하며
두 자릿수 오름폭을 기록했고
휘발유도 3.9% 올랐습니다.

문제는
중동 사태발 물가 충격이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씽크 :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환율이나 아니면 물류비 상승 등의 복합 작용으로 인해서 아마 수입 농축수산물 같은 경우도 아무래도 상승 가능성은 있고,


전쟁이 장기화되다 보면 외식이라든지 가공식품이라든지 이런 공업제품 등에서도 상승 요인은 될 수 있지만…"



고환율과 고유가 그리고 고물가까지.

이른바 삼고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현유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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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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