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류수거함 난립에 '골치'…주민 불편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4.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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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도심 곳곳에 허가받지 않은 의류수거함이
무단 설치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업자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불법으로
의류수거함을 설치한 건데
행정당국은 강제 철거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인근에 있는 클린하우스입니다.

이곳 의류수거함엔 계고장이 부착돼있습니다.

기한 내 자진 철거를 하지 않으면
제주시가 강제 철거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의류수거함 민간대행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한 업체가
불만을 품고 불법으로 수거함을 설치한 겁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곳 연동 일대뿐만 아니라 주택가가 밀집한 또 다른 지역들도 불법 의류수거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노형동의 또 다른 클린하우스.

클린하우스 한 곳당 설치 가능한 의류수거함은
최대 3개지만
이곳에는 5개가 놓여 있습니다.

나머지 2개는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수거함입니다.

기존 사업자가
2년마다 진행되는 신규 공모에서 탈락하자
수거함을 빼지 않은 채 이른바 버티기에 들어간 겁니다.

도로 차지한 불법 시설물에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씽크 : 동네 주민>
“너무 안 좋아요. 왜냐면 쓰레기(폐의류)를 잘 담아놓으면 좋은데 위에다 던져놓고 밑에다 놓고 가는 바람에 너무 불편해요 보기에도. ”

현재 제주시내에선 연동과 노형동, 이도2동 등 3곳에
모두 330개의 의류수거함이
무단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시는 해당 수거함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강제 철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당 업체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와 함께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김지용 / 제주시 자원순환팀장>
“새로운 사업자가 선정됐는데 과거에 있던 사업자들이 통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폐의류 수거함을 무단 설치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하는 공모 사업에 대해 원천 배제할 예정이고요.”



사업자 선정 때마다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행정의 신속한 조치와
업체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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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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