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교육감 선거, 정책 대결 본격화 속 단일화 변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5.04 10:56
6·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교육감 선거 역시
본격적인 정책 경쟁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현역 김광수 교육감의 재선 도전과
고의숙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의 3자 대결 구도가 굳어지고 있는데요.
진보 성향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여전히 난항을 겪으면서
선거 판세의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고의숙 예비후보.
지난 4년의 제주교육을 후퇴로 진단하며
책임 있는 교육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답을 찾는 능력을 키워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
재선에 도전하는 김광수 예비후보는
아동 참여형 공약을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
"정책은 말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결과로 평가받습니다. 저는 지난 임기 동안 제주 교육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성과를 결과로 완성해야 할 시기입니다. "
송문석 예비후보는
성적 중심이 아닌 성장 중심의 교육 대전환을 주장하며
3대 비전과
1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송문석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
"정치 말고 교육, 자리 말고 아이, 이 기준으로 제주 교육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
제주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는 무소속 선거지만
보수·진보 구도가
여전히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진보 성향 후보 단일화 논의가
선거 구도 변화의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의숙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고
송문석 후보는 완주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만 선거가 본격화되고 3자 구도의 지지율 변화가 크지 않다면
후보 단일화 논의는
언제든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민 여론에서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이는 후보들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가 이제 정책 대결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단일화 난항 속
구도 변화가 여전히 최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