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도의원 대진표 사실상 확정…무투표 9곳?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6.05.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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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32개 선거구 가운데
9개 선거구는
경쟁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해
유권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는 6월 3일 제주도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초반 90여 명에 이르던 후보군은
당내 경선 등을 거치며 64명으로 추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각 선거구별 경쟁 구도도 선명해졌습니다.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될 선거구는 모두 14군데.

4선에 도전하는 김황국 의원과
정치 신인 이창민 예비후보가
여야 맞대결을 펼치는 용담 1동,2동 선거구와

여당 후보의 도전을 받는
소수정당 유일의 지역구인 아라동 을 선거구,

초박빙 리턴매치가 예고된
한경면, 추자면 선거구는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현역 의원이 불출마 하거나 무주공산인
노형동 을과 구좌읍·우도면, 표선면은
각각 세명의 후보가 격돌하는 등 3자 대결 선거구도 9군데에 이릅니다.

특히 경쟁 후보가 나서지 못하면서
사실상 선거 없이 당선이 결정되는 무투표 지역도 9곳에 달할 전망입니다.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와
이도2동 갑,
화북동, 삼양.봉개동, 애월읍 을,
한림읍,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와
남원읍 선거구 입니다.

이 가운데 8명이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국민의힘도 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무투표 당선자가 2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확대된 모습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여당의 독주체제가 견고해지면서
야권과 소수 정당들은
경쟁력 있는 후보군을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국민의힘인 경우
절반이 넘는 17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민주당의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 되다 보니
일반 유권자들은
인물 검증은 물론 투표권 자체를 행사할 기회가 없게 된 겁니다.

<클로징>
이처럼 대진표는 완성됐지만
무투표 당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일꾼을 직접 뽑겠다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참정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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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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