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표 3천억 추경 ‘시동’…재원 확보 관건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6.10 15:57
영상닫기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핵심 공약인 3천억 원 규모 민생 추경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선 9기 출범을 20여 일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본격적인 정책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분과별 업무보고를 시작하고
현안 점검과 함께
도정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것은 바로 민생 경제 회복입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3천억 규모 민생 추경 편성을 약속하며
경기 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추경 편성 방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자 지원 확대를 비롯해
농어민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싱크 :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가장 먼저 후보 시절부터 도민들께 약속드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3천억 규모의 추경 예산안 편성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관건은 재원 마련입니다.

제주도는 이미
오는 7월 편성을 목표로
제2회 추경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편성되는 첫 추경인 만큼
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4월
고유가 대응을 위한
1차 추경을 편성한 데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추경을 추진하는 만큼
재정 여력은
넉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출 효율화 추진으로 순세계잉여금 규모도
예년보다 1천억 원 가량 감소했고
추가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활용하기 위해 남겨둔
초과 세수분 1천억 원과
국비 추가 확보,
보조금 집행 잔액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
지방채 발행 없이도
추경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호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원장>
“내년에는 세입 추계가 있어서 다행인데 다행이긴 한데 당장은 없어서 현실적으로는 합리적인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3천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서


시급한 민생의 불을 끄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중입니다."




다만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끌어다 쓰는 방식인 만큼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정 운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과
재정 건전성 유지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위성곤 도정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