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 온'입니다.
어느덧 7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해수욕장이죠~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도
지난달 24일 조기에 모두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벌써 11만 명이나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역대 가장 긴 75일 동안 운영되며
9월 초까지
물놀이객들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안류'인데요.
'이안류'는
바다와 해수욕장에서 한 두 시간 정도의 짧은 주기를 두고
매우 빠른 속도로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좁은 표면 해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말하는데요.
일반 해류처럼
장기간 존재하는 게 아니라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넓은 바다와 접하고 있는 해변,
해변에서 먼 곳까지 깊이가 얕고 해안선이 긴 곳,
물결이 해안 쪽 직각으로 들어오는 해안에서 형성되는데요.
사실 이렇게 말로만 들어서는 육안으로 판별하기가 힘들죠~
눈으로 이안류를 확인하려면,
첫째, 해변에 쓰레기가 모여 있는지
둘째, 해안선의 모양이 지그재그로 변형되고 있는지
셋째. 바다표면에 작은 요철이 많이 생겨있는지
이 세 가지를 잘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런 이안류를 만났다면
해변 쪽으로 헤엄치지 않고
이안류의 바깥 방향으로 헤엄쳐야 합니다.
이안류의 폭이
10-30미터로 비교적 좁기 때문에
곧바로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해마다 이안류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데요,
다가오는 여름철, 즐겁고 행복한 물놀이 위해
미리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갖추시고요.
오늘 설명해드린 이안류 확인법으로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실시간 이안류 확인 서비스를
공식 모바일 앱 '안전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물놀이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올해 장마가 시작됐죠.
예년에 비해 늦은 장마인데요...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