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예동 더데오름 땅 밑에서
산방산에 버금가는 규모의 고대 용암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더데오름 인근 고심도 시추공 조사에서
조면암질 용암동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추 자료와 인근 더데오름과의 관계를 종합했을 때
해당 용암돔은
최소 해발 -132m부터
정상부인 해발 228m까지 이어지는
최소 360m 이상의 규모를 갖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현재 330m 깊이에서도
조면암체 하부 경계가 확인되지 않아
실제 화산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암석 시료의 정밀 분석과 연대 측정을 거쳐
더데오름과 산방산 등
제주 남서부 조면암질 화산체의 형성 관계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