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기 섯알오름 예비검속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오늘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백조일손 묘역에서 봉행됐습니다.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가 주최하고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 행불유족회가 주관한 오늘 위령제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지사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4.3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4년 만에 추가 신고를 재개할 예정인 만큼
단 한 분의 희생자도
역사 앞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유족회의 '제주 예비검속 백조일손 역사관'을 증축해
인권과
평화 교육의 거점으로 역할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