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이제 K-의료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이 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각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페어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들과
도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마주앉아 열띤 대화를 이어갑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현장입니다.
테이블마다 각 병원의 특화된 진료 강점 등을 소개하며
의료관광 고객 유치에 한창입니다.
<이승수/00의료재단 운영팀장>
"과거에는 성형이나 이런데 관심이 많았다면, 지금은 중증질환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런 것들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했고, (신장투석 분야도) 이런 흐름을 타서 해외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몽골 등 11개국에서 온 16개 기관과
제주도내 28개 의료기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해외 헬스케어기업이나 여행사, 그리고 도내 의료기관, 유치 사업자들이
각각에 맞는 진료분야에 따라 매칭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업무협약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강바야르/몽골 의료관광 여행업체 관계자>
"모두 알다시피 몽골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K-문화가 인기가 있잖아요. 그와 마찬가지고 한국이 의료 기계가 세계 1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가 유치한 외국인 환자 수는 4만 7천여명으로
서울, 부산, 경기에 이어
전국 네번째 높은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 제도로 해외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제주만의 휴양 인프라를 결합한 상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채원/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과 주무관>
"제주는 아무래도 천혜의 자연 경관이 갖춰진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보다는 그런 부분이 웰니스로 이용할 수 있고 또 의료도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게 제주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1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 역시 의료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