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기관 ‘대이동’…제주 유치 본격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9.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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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의 대대적인 지방 이전이 본격화됩니다.

정부가
수도권 잔류 기관을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내놨는데요.

제주도 역시 마사회와 공항공사 등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섭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현재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은 350곳.

정부가 지방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원칙과 추진 방향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는 것.

기존 잔류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가능한 기관은 최대한 지방으로 옮기겠다는 겁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개를 대상으로 잔류 최소화 원칙하에 올 4분기 중에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이전에 착수하겠습니다."


정부는 기존 혁신 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집적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발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전 대상 기관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올해 4분기 안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노동계 등을 대상으로
공론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정부, 노동계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론화 절차에 착수하겠습니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 계획을 연내 마련해서 발표하겠습니다."




제주도가 꼽은 핵심 유치 대상 기관은
한국 마사회와 한국 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환경공단, 그리고 코트라입니다.



전담 TF를 중심으로 기관별 맞춤형 이전 논리를 마련해
중앙정부 설득에 나서는 한편,
범도민 서명운동을 통해
도민들의 유치 의지도 함께 보여준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에 일자리와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가 큰 만큼
지역 간 치열한 유치 경쟁도 예상됩니다.

제주가 원하는 기관을 실제로 유치하려면
제주만의 산업적 연계성과 이전 필요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대규모 공공기관 이전이 예고된 가운데
제주가 어떤 기관을 유치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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