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정질문 마무리, "칭다오 항로 논란 공식 사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9.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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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문을 연 제주와 중국 칭다오 항로가
절차를 무시하고 추진했다가
수십억 적자만 내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위성곤 지사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 칭다오 항로 개설과 관련해 "정책 실패"라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1년 전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화물선 항로가 문을 열었습니다.

물동량은 손익분기점의 10%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실을 중국 선사에 보전해주는 계약에 따라
제주도가
지금까지 내친 세금만 86억 원,
올해도 120억 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초기 행안부 투자심사를 받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
혈세 낭비와 절차까지 위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도정 질문 마지막 날,
초라한 성적표만 남긴
제주 칭다오 항로 개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김황국 제주도의원>
"행안부로부터 지방교부세 감액이나 페널티를 받게 된다면 책임은
누가 질 것이며, 이 재정 손실에 대한 책임 구상권 청구 이것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 책임은 또 누가 질 겁니까?"





칭다오 항로 논란과 관련해
위성곤 지사가 잘못된 수요 예측과 판단 실수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물동량 관련 예측 자체가 대단히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칭다오 항로 관련해서 혈세가 낭비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이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 지사는
허위 종결 실종 사망 사건과 관련한 후속 대응도 약속했습니다.

실종 관련 법률 관리나 업무 전반을
종전 복지국에서
안전실로 이관해 대응력을 높이고
SNS 상에서 퍼지고 있는 제주 괴담에 대해서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정은 제주도의원>
이런 사건이 일어났지만 안전하게 관광객들이 오셔도 문제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들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저렇게 혐오성, 제주가 안전하지 않은 것처럼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고, 저는 유언비어라고 생각합니다.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민선 9기 위성곤 지사에 대한 첫 도정 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위 지사는
항공우주와 AI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등 공약 사항은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며 추진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2공항 등 갈등 현안은
갈등 조정 기구 등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며 혼란을 부추겼고
간선 급행노선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종전 입장이나 답변을 되풀이하면서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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