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손실, 오영훈 전 지사에 구상권 청구"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9.09 13:48
제주 칭다오 항로 관련과 관련해
수십억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오영훈 전 지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항로 개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영훈 지사가
독단적으로 강행하면서
수십억 혈세를 낭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
제주 칭다오 항로 개설 1년도 안돼 발생한 손실은 86억 원,
올해도 12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동량은 손익분기점의 10%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재정 손실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고
위성곤 지사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황국 / 제주도의회 의원>
"(재정 손실에 대한) 구상권 청구 이것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 책임은 또 누가 질 겁니까?"
<위성곤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물동량 관련 예측 자체가 대단히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칭다오 항로 관련해서 혈세가 낭비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오영훈 전 지사에게
항로 개설 손실에 따른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참여환경연대는
항로 개설 전부터 주력 화물이었던
용암해수 예상 물동량이 급격하게 주는 등
부정적인 화물 예측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영훈 지사가 이를 무시하고
정책 결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민 혈세 수십억원이 투입되는 등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구상권 소송을 위해 행안부에 주민 감사 청구를 신청했고
150명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
감사 결과를 토대로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주민 소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영철 /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오영훈 전 지사가 상당한 장기적 손실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제주도민의 혈세를 사적으로 유용한 명백한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서 구상권 청구를 위한 감사에 돌입한다."
과거 1조원대 혈세 낭비 논란을 빚었던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주민 소송에서
전 용인시장의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됐습니다.
제주 칭다오 항로 사업에 대한 전임 지사의 귀책사유가 인정될 지
앞으로 주민 감사 실시와
소송 진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