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 갈등해소 의지 '재확인'…협의회 구성은 '진통'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6.09.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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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이
사회협약위원회의 판단으로 보류됐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그러나
내년 상반기까지 갈등 해소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협의회 구성부터 지연되면서
관련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위성곤 지사가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제2공항 관련 갈등을 해소를 위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사업 내용을 충분히 공개하고
객관적으로 도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가칭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이
사회협약위원회의 판단으로 일단 보류됐지만
기존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민투표 등
구체적인 도민 의견 수렴 방식은 내년 1월까지 확정할 계획입니다.

<녹취 :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어떻든 간에 결론을 내고 그 결론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사회가ㅏ 움직여야 되는게 아니냐는 얘기를 저는 계속 듣고있기 때문에 그런 도민 의견대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찬성 측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도의회에서도
제주도의 추진 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소위원회에서
두 달가량 논의한 사안인데도 협의회 구성이 보류된 것은
준비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특히 구성 절차가 한 달 이상 늦어지고 추가로 지연될 경우
제주도가 제시한 내년 상반기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지사께서 내년 상반기까지 결정을 내리겠다 했는데 이게 차질이 생기잖아요. 벌써 한 달이라는 게 벌써 지나갑니다. 10월 되면 이게 또 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또 늦춰지면 어떻게 할 겁니까."

제주도가 제2공항 관련 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지만

이를 추진할 갈등조정협의회 구성도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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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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