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 감귤 수확 시작..."역대 최고 품질"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6.10.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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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에 접어들면서
극조생감귤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탓에
감귤 품질이
역대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고품질 감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렁주렁 열린 감귤을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10월들어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극조생감귤입니다.

아직 푸르스름한 빛깔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열매 안은 잘 여물었습니다.

색이 노랗게 변하기 전에 과육이 먼저 익는 유라실생 품종의 특징입니다.
당도계로 측정해보니 14브릭스 이상으로
극조생 출하 기준 당도인
8.5브릭스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가 찍힙니다.

<인터뷰 : 양태준/감귤 재배 농민>
"품질은 어느 해보다도 올해가 당도도 높고 특히, 기후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흑점병이나 모든 병해가 아마도 적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올해 최고 품질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 제주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올해 감귤 품질은
관측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기준 제주 감귤의 평균 당도는 8.5브릭스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4브릭스나 높았고 산함량은 낮았습니다.

과실이 커지는 시기인 7~8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일조시간이 길어
품질 향상에 유리한 기상조건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조영기/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이 길었던 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분에 대한 일정 부분의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것이 당도 집적에 도움이…."

농업기술원은
올가을 긴 장마 등 큰 기상변수가 없다면
극조생감귤의 안정적인 품질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023년 이후로 제주 노지 감귤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고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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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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