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 상권으로…원도심 야간관광 강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6.10.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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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개막한
제주시 신산공원 도채비 빛 축제가
오늘(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색다른 야간 축제로
주변 상권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제주도가
원도심 축제와 전시를 지역상권과 연계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둠이 내린 제주시 신산공원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제주 도깨비인 도채비와 전래동화를 빛으로 구현한 조형물들이
공원 곳곳을 환하게 밝힙니다.

빛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이후
하루 많게는 1만명 이상 찾을 정도로 지역의 명소가 됐습니다.

특히 인근 상점가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코인으로 교환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상권과의 연계도 시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축제 관람이 주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연결한 겁니다.

<인터뷰 :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굉장히 호응 많이 얻고있고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오고, 엄마 아빠 많이오고, 관광객이 많이 몰려옴으로써 지역경제와 야간관광 활성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발길을 옮기자 제주목관아와 관덕정 일대가
또 다른 빛의 공간으로 변합니다.

제주 신들의 이야기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낸 미디어아트 행사입니다.

처음 열린 지난해에는
24일 동안 9만 2천여 명이 찾았고
하루 최대 8천명 넘는 관람객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역사문화 자원과 첨단 영상기술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주목하는 것도 바로 이런 야간 콘텐츠 입니다.

단순히 볼거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쇼핑 등 지역상권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축제와 전시, 문화행사에서
주변 상점가로 이어지는
야간관광 동선을 만들어
지역상권의 활력을 유도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공연문화라든가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포장마차를 만든다든가 해서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골목상권을 들어오고 그 안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지역경제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축제와 문화유산, 지역상권을 연계하고
콘텐츠별 운영시간과 관광 동선을 고려해
원도심 야간관광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로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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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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