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직 재설계…'경제부지사' 신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8.27 16:08
제주도 본청 규모를 일부 축소하고
행정시와 읍면동에 업무와 인력 배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안이 나왔습니다.

현행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에 더해
경제와 문화 관광업무를 총괄할
경제부지사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 입니다.

이번 제주도 조직 진단 용역안의 기본 취지는
본청 행정조직은 줄이고 행정시와 읍면동에 인력과 업무를 확대 배치하는 것입니다.

용역팀은
업무와 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시 기능배분을 강화하는
조정안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르면
여권발급 대행과 관광숙박업 인허가 업무 등
도에서 주관하던 770여개 사무가 행정시와 읍면동으로 넘어갑니다.

사무 이전과 함께
110여 명의 담당 인력도 이동함으로써
행정시와 읍면동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용역팀은 또 제주도에
경제부지사를 신설해 세 명의 부지사를 두는 방안을
권고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경제부지사는 기존 행정부지사 관할 업무 가운데
문화관광, 농수축, 해양수산국 등을 총괄하며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방공무원 출신으로 맡도록 했습니다.

정무부지사에는
언론홍보를 담당할 미디어 담당관과
정부와 광역단체와 협력업무를 맡을
창조협력 본부를 신설하는 것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이수만/한국능률협회컨설팅>
"행정부지사나 정무부지사는 사실 외부에서 또는 중앙정부에서 내려오신 분들입니다. 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이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저희들이 경제부지사를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적자난에 시달리는 공공시설물은
관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도내 공공시설물 114개의 관리주체가 제각각인만큼
효율적인 시설 관리 운영을 위해서는
전담 시설 공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위원회를 제3기관으로 완전 독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용역진은 제주도감사위원회는
헌법에 규정된 감사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근거법인 헌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완전독립은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이수만/한국능률협회컨설팅>
"(뉴욕시는) 외부에 회계검사 우리로는 회계감사인데 이부분을
독립하는 부분인데, 감사위원회는 그보다 광범위한
부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감사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지 뉴욕시처럼 제3자 독립기관은
아니다..."

다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현행 6급의 감사직렬 전환체계를 5급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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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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