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지난해 8월 모 골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총지배인 50대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고 당시 근로자는
작업 차량으로 이동하다
3.8미터 높이 다리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골프장 측에서
안전펜스나 추락 위험 표시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건은 노동청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고
곳에 따라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2에서 15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는
낮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저녁까지 제주 전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1cm 내외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산지를 비롯해
지역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7도까지 떨어져
다시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팩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장치 실증사업에 참여할 마을 또는 농가를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12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촌형 공공시설의 무정전 전원과 에너지 저장장치,
자연재해에 의한 정전시 전력 공급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
태양광발전,
히트펌프를 연계한 농업분야 RE100 모델 제시 등입니다.
정월대보름인 오늘 제주에서는
흐린 날씨로 인해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보거나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지역 월출 시간은 오후 5시 56분으로,
달이 완전히 둥글어지는 시각은 밤 10시 53분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저녁까지 비 날씨가 이어지고
늦은 밤까지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관측되거나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은행은 이희수 신임 은행장이
제주은행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이희수 은행장은 지난 5일 취임 이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1만주를 매입했습니다.
이 은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제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반영해
금융소외계층의 긴급자금 대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소액대출 상품인
제주혼디론 이용실적은
932명에 24억 3천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출건수는 40%, 금액은 42%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금액 증가율 42%는
3년동안의 연평균 증가율 25%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자나
개인회생 인가 후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연 1%의 금리로
1인당 평균 26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액대출 상품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장기분할상환제도를 시행합니다.
이 제도는
최대 2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10년까지 대출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7개 금융기관과 금리 상한 협약을 체결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와
장기이용에 따른 대출가산금리와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을 제공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에 이어
도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원사업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지원한도는 40만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을 소급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
표시가 없으면 1건에 3천원을 지원합니다.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발송 택배는 20만원까지로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택배 추가배송비로 53억 8천만 원 지원한 가운데
올해 확보한 예산은
33억 6천만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 등
일하는 엄마에게 출산급여로 15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대상은
출산 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소득활동을 했으나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자유계약자와 특수형태의 근로자입니다.
특수형태의 근로자는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방문강사, 택배기사,
방문판매원, 대리운전, 통역안내사 등이 포함됩니다.
출산일 현재 피고용인이 없고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있는 1인 사업자도 지원 가능합니다.
제주시 도심 지역에서의
온실가스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시 연동지역에
온실가스 측정망을 신설해 지난 1년간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균 441PPM,
메탄 농도는 2.048PPM을 기록했습니다.
온실가스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경우
서울 도심의 463PPM보다 낮기는 하지만
제주에서 비교적 깨끗한 곳으로 분류되는
고산의 426PPM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농도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밀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장기적인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오는 17일부터
3월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강좌는
전문교육 20개와 문화교육 9개로 구성되며
과정별로 12명에서 40명씩
전체 551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게 됩니다.
전문교육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시험대비와 바리스타 2급 시험대비,
한식 또는
중식 조리기능사 실기 시험대비,
챗 GPT 기초와 활용, 드론배우기 등입니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1년 이내 같은 과정의 중복 수강은 제한됩니다.
제주시가
들불축제 기간인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행사장에서
전문음식점이나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합니다.
신청대상은
제주시에 영업신고가 된 업소나
푸드트럭이 있는 사업자이며,
전문음식점 3개소,
푸드트럭 10개소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대상자 선정은
메뉴의 독창성과
가격의 적정성 등 5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집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