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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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후보들이 잇따라 제주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주를 찾아 동문로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4.3 정신과 재생에너지
정부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 나선 가운데 제주가 최종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달 중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특구선정에 대한 가능성은 높지만 제주도가 핵심사업으로 신청한 3가지 가운
오늘 새벽 도내 한 중학교에서 이 학교에 근무하던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교무실에선 유서가 발견됐는데, 학부모의 민원을 대응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도교
한국전쟁 당시 1천여 명의 전쟁 고아를 구한 미 공군 딘 헤스 대령의 10주기 추모식이 오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거행됐습니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헌신은 우리들 가슴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7
  • 올해 근해어선 자율 감척 마무리…5척 폐선
  • 올해 근해어선 자율 감척 사업을 통해 어선 5척이 폐선되고 보상금 지급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도는 감척 사업에 참여한 어선 소유자에게 감척보상금으로 14억 7천만 원에서 많게는 29억 4천만 원까지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척 대상 어선에 승선한 선원 20명에게도 최대 6개월 분 월급을 어선원생활안정지원금으로 지급했습니다. 내년 어선 자율 감척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37% 늘어나 사업 규모와 대상 업종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 2024.12.24(화) 09:42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취약계층 난방비 5억 전달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공동모금회는 오늘(24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도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월동난방비 5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도내 차상위계층 2천500가구에 20만 원 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은 도민들의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4.12.24(화) 09:36  |  문수희
KCTV News7
00:31
  • 행정시,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비 지원
  •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관리 비용을 지원합니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 내용은 부대 시설 등의 개보수와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 교체, CCTV 설치와 보수 등으로 비용은 세대수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2024.12.24(화) 09:22  |  허은진
KCTV News7
00:39
  • 구좌읍 세화리, 국토부 신규 도시재생사업 선정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가 정부의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세화리 일원 63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해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문화관광 명소 브랜드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4년간 27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제주시는 확보한 국비로 세화휴일센터와 로컬커뮤니티센터, 세화휴일로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좌읍 세화리는 최근 워케이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 2024.12.24(화) 09:14  |  허은진
KCTV News7
04:45
  • 송년기획 ⑨ 역대 최대 규모 떴다방 검거…사건사고 '얼룩'
  • KCTV 송년 뉴스 아홉번째 순서입니다. 올해도 제주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연초부터 유독 어선 사고가 잇따랐고, 특히 KCTV의 단독보도로 어르신들을 상대로 떴다방을 운영하며 수 십억 원을 가로챈 민생침해사범들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사건 사고를 김경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사무실 가득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한 남성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유도합니다. 2년 넘게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의약품처럼 허위 과장 광고해 시가보다 비싸게 팔아온 이른바 떴다방. [싱크 : 업체 관계자] "뇌에 달라붙어버리면 알츠하이머 오는 거야. 얘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다. 내가 감히 말씀드릴게요. 치료제, 무슨 제? (치료제) 보충제가 아니고 치료제. 대답을 크게 해봐. (치료제!)" 운영 방식은 점차 교묘하고 치밀해졌습니다. 사은품을 미끼로 60대 이상 여성 어르신만 끌어모았고, 출입할 때는 신분 확인 절차가 철저히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KCTV 단독보도 이후 자치경찰이 현장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는 1천 7백여 명, 피해 금액은 65억 원에 달하며 제주 검거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확인됐고, 경찰은 떴다방 일당 10여 명을 검거해 운영자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불법적으로 폭리를 취해 온 일당의 범행은 도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업장을 옮겨가며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해 오던 또다른 일당이 추가로 검거됐고, 현재 이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태언 / 제주자치경찰단 기획수사팀장 (지난 10월)] "그동안 이런 방문판매업이라든가 건강 기능(식품) 판매업 위반 사항이 아무래도 영업범이다 보니까 벌금형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단순한 금전적 피해만이 아니라 가정이 파괴되는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이나 검찰에서도 중하게 판단해서." 올해는 유독 어선 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옥돔잡이 어선 침몰 사고를 시작으로 3월에는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선박에 불이 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사고는 많은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27명 가운데 15명이 구조됐지만 2명은 결국 숨졌고 12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심해잠수사들과 함께 한 달 넘게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인터뷰 : 박성규 / 선단 등선 항해사 (지난 11월 8일)] "배 뒤에 스크루 프로펠러만 보였어요. 배 뒷부분, 밑 부분만 보였어요. 배 뒷부분에 12명 다 계셨고 (나머지) 2명은 12명 다 구조하고 나서 더 생존자 있나 보다가.“ # 각 기관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도 적지 않았습니다. 도내 119센터 소속 30대 구급대원이 함께 일하던 동료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고, 9월에는 동료 여경을 추행해 이미 직위해제 상태였던 30대 현직 경찰관이 모르는 여성을 또다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가 하면 술을 마시고 택시 기사를 폭행한 30대 취객이 현직 해경으로 확인되기도 하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 이 밖에도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지난 3일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렌터카와 1톤 화물트럭이 부딪히는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를 비롯해 비위 행위를 저지른 공무원들이 잇달아 경찰 조사를 받거나 서민과 노인을 노린 민생침해사범들이 검거되는 등 유독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던 한 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유재광)
  • 2024.12.24(화) 09:02  |  김경임
KCTV News7
03:38
  • (송년뉴스 8) 고교체제 개편 속도…"특성화고 공감대 필요"
  • KCTV 송년 뉴스 8번째 순서로 제주교육 현안인 고교 체제 개편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해 고교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2군데 특성화고등학교를 일반고로의 전환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감 후보 시절 약속했던 예체능학교 신설이나 이전 문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표 제주 고교체제 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도내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최근 두 학교가 교육과정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다음달 심의 절차와 최종 고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싱크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내년 3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제주고는 한 학년에 12학급씩 모두 36학급 규모로, 제주여상은 한 학년당 8학급씩 24학급 규모로 운영됩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이 같은 방안이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특성화고 신설 계획도 내놨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특성화고 학과는 소수 정원에 선호도가 높은 학과로 편성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림공고를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고등학교로 지정한데 이어 일반고인 성산고를 해운물류나 정보통신 분야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시절 약속했던 예술체육학교 신설이나 이전 문제는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를 통합하는 방안을 그렸지만 두 학교의 반발에 부딪히며 현행처럼 운영하되 학급을 증설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체육학교는 신설보다는 현재 사립학교인 남녕고등학교의 체육학급을 공립고등학교로 분리 이전하는 방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제주 고교 체제 개편 청사진이 더욱 구체화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2곳이 한꺼번에 일반고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만 중점을 두면서 정작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진로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소홀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현경윤 / 전교조 제주지부장 ] "특성화고를 그동안 운영하면서 과연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교육청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이 됐었나..." 이른바 김광수 교육감표 제주고교체제 개편이 임기 중반을 넘기며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교육 현장의 폭넓은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2.24(화) 08:27  |  이정훈
  • 성탄절 이브, 구름 많고 '쌀쌀'…낮 최고 13도 (9시)
  •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늦은 밤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 2024.12.24(화) 06:11  |  문수희
  • 무사증 입도해 잠적 베트남인 28명 '불체자' 전환
  • 전세기를 타고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했다 잠적했던 베트남인들 가운데 20여 명이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불법체류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온 베트남인 30여 명 가운데 일부는 체류 기간 안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8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불법 체류 신분으로 전환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베트남 당국 역시 지난달 25일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12.23(월) 18:19  |  김경임
KCTV News7
02:10
  • 민관협력의원, 공공으로 전환…내달 개원 전망
  • 운영자를 찾지 못해 표류하던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조만간 공공협력의원으로 문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의사 모집에 지원자들이 나타났고 함께 운영될 약국도 최근 재입찰을 통해 운영자가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며 관심을 모았던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지난해 2월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운영자를 모집했지만 번번이 유찰되며 개원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결국 제주도는 일단 3년간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민관협력의원을 당분간 공공협력의원으로 전환해 운영하겠다는 겁니다. 위수탁 협의에 따라 최근 서귀포의료원은 원장을 비롯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채용을 진행했고 2명 이상의 의사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원이 늦어지며 기존 운영자가 포기한 약국의 경우 재입찰을 통해 낙찰이 이뤄지며 예정대로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병원의 경우 공공협력의원으로 전환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1주일에 하루는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365일 연중무휴 운영은 아니지만 공공협력의원이 개원하면 서귀포시 서부 읍면지역의 의료 불편 해소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병우 / 제주도의원(대정읍)] "안덕, 대정지역 서부 권역 한경까지 포함이 됩니다마는 이 지역에 1년에 10만 회 이상 제주시 이동이 사라지게 됩니다. 비용 부분과 시간 부분에서 큰 이득을 가져오게 됩니다. " 의료진 채용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서귀포시 공공협력의원은 빠르면 오는 1월 개원해 운영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2.23(월) 18:16  |  허은진
  • 오영훈 지사, 민생경제 현장 방문 의견 청취
  • 불안한 정치 상황으로 연말연시 특수도 사라지며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23일) 오전 도남시장과 하나로마트 제주점을 잇따라 방문해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젊은 소비층 유입을 위한 온라인 홍보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고 소비 촉진과 관광지 적정 가격 유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4.12.23(월) 16:48  |  문수희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동참 절실
  •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이 시작됐지만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기부 행렬은 예년에 비해 저조한데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만학도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았습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기부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혜경 / 제주제일고 부설 방송통신고 학생회장] "모금함을 두고 우리 만학도 여러분들이 한 푼 두 푼 모아서 왔습니다. 어렵지만 서로가 힘이 되어 보자 해서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작된 희망 나눔캠페인. 올해 모금 목표액은 43억 2천만 원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이 시작됐지만 기부 행렬은 예년 같지 않습니다. 모금이 시작된 이달부터 최근까지 모인 금액은 10억 4천 8백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 7천 3백여만 원에 비해 2억 2천여 만원 적습니다. 목표 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제주 지역 사랑의 온도탑 온도 역시 24.3도로, 전국 평균을 8도 이상 밑돌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기부자 수는 물론이고 기부 액수도 전체적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마다 성금을 보내며 마음을 보탰던 개인 기부건수는 15% 가량 크게 줄었습니다. [김지연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 모금사업 부팀장] "기부 건수들이 많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기부가 저조해졌고 상황이 좀 어려워졌습니다. 적게 상품권 한 장, 천 원짜리 한 장, 전화 한 통으로 기부가 가능하시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만큼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절실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이아민)
  • 2024.12.23(월) 16:34  |  김경임
  •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용역 착수…과제 산적
  • 민선 5기, 7기 도정에서 추진됐다 무산된 시설관리공단을 다시 설립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공단 설립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용역이 착수되고 내년부터는 도민 공론화 형성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는데요. 다만, 앞서 경제성을 이유로 설립이 무산된 바 있고 정부도 공단 설립에 회의적인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임 도정에서 추진되다 무산된 시설관리공단 재추진이 본격화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026년 6월 공단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용역을 맡아 내년 8월까지 설립 타당성 여부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사업별 수지 분석, 조직과 인력 수요, 지방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난 2019년 실시한 용역에서는 하수도와 폐기물, 공영버스, 주차 시설이 시설관리공단 대상으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에는 주차를 제외한 3개 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인력은 670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는 공단 설립에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현재 제주에는 인구수 대비 많은 공기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기존 공사를 활용하는 방안 검토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공영버스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데 정부는 버스의 경우 사용자 비용 부담이 원칙인 만큼 공단에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읍면 등 비수익 노선에 투입돼 수익성이 없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고미경 /제주특별자치도 조직관리팀장] “지역 의견 수용성 확보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입니다." 앞서 고배를 마신 시설관리공단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제적 타당성과 도민 공감대 확보, 정부와의 협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박시연)
  • 2024.12.23(월) 16:23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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