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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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0
  • "자격 미달자가 합격"…공공기관 채용 '엉망'
  • 제주도내 공공기관이 채용 업무를 엉터리로 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점수를 잘못 계산해 불합격자를 합격 시키고 자격이 되지 않거나 면접도 보지 않은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모두 8곳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해마다 감사를 통해 채용 문제가 확인되고 있지만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22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응시자의 면접 점수를 잘못 계산해 엉뚱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아 실제 채용될 응시자는 탈락하고 점수가 낮아 탈락할 응시자는 최종 합격되는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사회서비스원은 관련부서와의 검토도 없이 채용규정을 임의대로 바꾸고 원래 채용기준에 미달되는 응시자를 뽑기도 했습니다. 서귀포 의료원은 면접을 보지 않은 약사를 서류 전형만으로 기간제 약사로 채용하고, 응시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간호사를 면접 위원으로 위촉하고 최종 합격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도내 공공기관의 주먹구구식 채용 실태는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문수희 기자] "감사를 통해 도내 8개 공공기관에서 채용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위는 8개 기관에 대해 모두 25건의 행정상 조치와 1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경제통상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에는 기관 경고를 제주도에 요구했습니다. 도내 공공기관 채용 문제는 지난 2021년 29건, 2022년 39건, 지난해에는 11건으로 해마다 지적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미순 /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 "신규 채용 과정에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앞으로 감사위원회에서는 채용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막대한 혈세로 운영되는 지방 공공기관. 반복되는 채용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09.11(수) 16:49  |  문수희
KCTV News7
01:18
  • 오늘의 날씨 (9월 11일)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1도, 서귀포 31.5도 등으로 분포해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 낮까지 제주 북부에는 5에서 30mm, 이외 지역에는 1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6에서 27도, 낮 기온은 31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다만 낮까지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4.09.11(수) 16:30  |  김경임
KCTV News7
01:58
  • 민간소비 다소 개선…위험 요소는 '여전'
  • 고금리와 고물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됐던 도내 민간소비가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되고 취업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위험요소도 여전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위축됐던 제주지역 민간소비가 하반기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 7월 4.6% 늘며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신용카드 사용액도 7월 0.6% 소폭 증가했습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소비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28만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명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 감소폭은 둔화되면서 하반기 들어 증가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요소도 여전합니다. 우선 관광업과 함께 제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도내 건축 착공 면적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고 건축 허가 면적은 60%대 높은 감소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에 서비스업까지 주춤하면서 고용시장에는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올 들어 증가폭을 이어오던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감소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유경 / 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역] "서비스업 증가폭이 둔화됐고 건설업 취업자 수도 보면 건설경기가 부진하고 7월과 8월에 있었던 폭염, 폭우 영향으로 취업자 수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건설업 부진이 경기 개선세를 제약하면서 정부의 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건설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향후 제주경제 회복세도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이아민)
  • 2024.09.11(수) 16:10  |  김지우
KCTV News7
02:34
  • 반복되고 증가하는 고수온 피해…대책은 미흡
  • 바닷물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제주지역 양식장 피해 상황도 역대 최대 규모로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도의회에서는 해마다 고수온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피해 집중 지역도 예상되고 있지만 제주도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바닷물 수온이 28도 이상 높게 나타나는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양식장에서의 피해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기준으로 도내 양식장에서 약 111만 마리, 838톤의 광어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올해 현재까지의 피해액은 27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관련 피해가 처음 접수 된 지난 2020년, 1억 7천여만 원 보다 15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 같이 고수온 현상이 해마다 나타나고 있고 관련 피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제주도의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양홍식 / 제주도의원] "고수온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어서 특히 서부지역에 있는 양식장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는데 우리가 지원을 하는 거 보면 반복적인 겁니다.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지역별로는 대정읍과 한경면 등 서부지역이 고수온 피해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의 경우 비교적 낮은 수온의 염지하수가 없는 지하수특별관리구역이다보니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충분히 피해가 예상됐지만 양식장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액화산소 공급기 배치 등 사전 대처는 다소 부족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권 / 제주도의원] "사후약방문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장에 대한 액화산소 공급기를 사전 배치하는 방안을 재정적으로든 제도적으로든 좀 더 철저하게 강구하셔서…" 불가항력적인 기후변화로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고 증가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09.11(수) 16:07  |  허은진
KCTV News7
00:24
  • 제주은행, 소상공인 대출 특별감면금리 지원
  • 제주은행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감면금리 지원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표 정책자금 상품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대상 핵심 상품인 가맹점 우대론에 대해 최대 2.7%의 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지원규모는 200억 원입니다.
  • 2024.09.11(수) 15:45  |  김지우
KCTV News7
02:22
  • '쇼핑몰 제작' 가짜 번호판 불법 운행…외국인 검거
  • 위조된 번호판을 달고 차량을 운행해 온 외국인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되자 쇼핑몰에서 2만 3천원을 주고 제작 의뢰해 구입한 가짜 번호판으로 수개월 동안 불법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단속 경찰관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경찰이 승용차 한 대를 멈춰 세우고 운전자를 조사합니다. 순찰 도중 자동차 보험 미가입으로 수배 중이던 차량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차량 번호를 조회했더니 버스 전용차로 위반 등으로 과태료 약 160만 원도 체납된 상태였습니다. 운행 정지 명령을 위해 번호판을 떼서 영치 조치를 하려던 경찰은 번호판에서 일반 차량과 다른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체납 차량 앞 뒤 번호판의 디자인과 재질이 미세하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차량 소유주인 20대 외국인 A 씨를 상대로 추궁한 결과 차량 앞 번호판은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원 기자] "차량 소유주는 과태료 체납으로 지난 2월 말, 차량 번호판이 영치되자 이렇게 위조된 번호판을 달고 6개월 넘게 불법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차량 번호 제작을 의뢰했고 약 2만 3천원을 주고 받은 위조 번호판을 부착해 운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가짜 번호판을 달고 법망을 피해온 지 수개월 만에 현장 단속 경찰관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상훈 /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장] "앞 번호판은 음영이 없었고 뒷 번호판은 음영이 있었습니다. 멀리에서 보면 똑같은데 가까이에서 잘 보니 다른 점이 확인됐습니다. 실제 번호판이 영치돼 있어서 소유주를 지구대로 불러서 다시 확인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위조된 번호판을 받아서 부착하고 운행한 겁니다." 차량 번호판을 위조해 부정 사용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인 외국인 A 씨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적발 당시 차를 몰았던 A 씨 지인인 같은 국적 외국인 20대 B 씨도 무면허 운전 혐의로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 2024.09.11(수) 15:30  |  김용원
KCTV News7
00:50
  • 렌터카 총량제 2026년까지 연장, 업체 참여 관건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렌터카 총량제를 2026년 9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주지역 렌터카 적정 규모를 2만 8천 300대로 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해 업체와 감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주도내에 등록된 렌터카는 113개 업체에 2만 9천 700대로 적정규모를 맞추기 위해서는 1천 500대에 가까운 차량을 감차해야 하지만 강제감차는 재산권 침해라는 법원 판결 이후 자율적으로 전환되면서 얼마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 지난 2년간 자율감차 목표는 1천 500대였지만 실적은 15대에 그쳤습니다.
  • 2024.09.11(수) 15:28  |  양상현
KCTV News7
02:34
  • '밭떼기 거래' 피해 반복...계약서 작성 유명무실
  • 감귤 출하를 앞둔 농가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상인들과의 포전 매매인데요. 감귤 가격이 예상보다 떨어졌을 경우 일부 상인들이 당초 약속한 구매 가격을 주지 않거나 수확을 늦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 줄이기 위해 농정당국에선 계약서 작성을 당부하고 있지만 현장 점검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 농가는 지난해 상인과 감귤을 거래하면서 큰 곤란을 겪었습니다. 킬로그램당 3천원에 구매하겠다며 계약금까지 먼저 지불했던 상인이 수확하는 날 갑자기 입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감귤 품질이 떨어진다며 약속했던 가격보다 30%나 내린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감귤 농가] "상인들이 샀을 때보다 시세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농민들에게 그 손해분을 보상하라는 듯이 가격을 못 지키겠다. 아니면 계약금만 주고 난 가겠다 아니면 계약금까지 돌려줘라 그렇지 않으면 나무에 달린 귤을 따가지 않겠다." 이처럼 감귤 출하를 앞두고 포전 매매를 하는 일부 상인들의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포전 매매 경우 작성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이같은 계약 작성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농민들의 피해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계약서 작성이 권장 사안인데다 개인간의 거래라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 "(포전 매매) 계약을 하면 저희한테 알림이 온다든가 이런 건 없기 때문에 저희가 따로 점검은 안 하고..." 행정기관이 손을 놓으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들이 계약서 작성을 요구해도 무시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감귤 농가] "그런 계약을 해달라고 요구하더라도 상인들 자체가 그걸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계약서를 쓰자고 했을 때 동의해줘야 되는데 그거 왜 하냐." 농민들과 상인들간의 분쟁과 시비를 줄이기 위해 서면 계약서 작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이 지도 점검에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반복되는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9.11(수) 14:50  |  이정훈
KCTV News7
00:35
  • 수능 제주 응시자 6,962명…전년 比 107명 늘어
  • 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제주지역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재학생 5천 179명, 졸업생 1천 542명, 검정고시 241명 등 모두 6천 962명이 응시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7명이 늘었습니다. 재학생은 109명이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52명이 감소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 2024.09.11(수) 13:48  |  이정훈
KCTV News7
03:06
  • 초저녁 시간대 음주 단속…줄줄이 적발
  •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이 시간대에 관계없이 대대적인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 특히 저녁 7시대, 초저녁 단속에 나섰는데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 절대 잡으면 안 되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녁 7시대 제주시 연삼로 일대입니다.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음주 여부를 측정합니다. 단속이 시작되자마자 승용차에서 알코올 성분이 감지되고 경찰이 곧바로 호흡 측정기를 가져옵니다. [음주단속 경찰] "풍선 불 듯 딱 5초만. 제가 멈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부셔야 돼요. (네) 중간에 멈추면 안 돼요, 그렇죠, 자 입에 무시고 부세요. 더더더더더더더더."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 술을 마신 지 한참이 지났다며 억울해 합니다. [음주단속 경찰] "면허 정지 수치입니다. (아 이게 왜 나오냐 이게.) 술 언제 드신 거예요? (한 1시간 반 전?)" 얼마 지나지 않아 적발된 또 다른 50대 운전자. 측정기를 제대로 불지 않아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음주단속 경찰] "더더더더더더더더더. 아이, 중간에 멈추시면 안 돼요. (안 멈췄는데.) 멈췄어요. 좀 더 들이마시고 더 크게, 길게 길게." 실랑이 끝에 다시 측정기를 불자, [음주단속 경찰] "세게! 부세요!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됐습니다." 함덕에서 소주를 마시고 20km 가량 운전했다는 남성은 결국 면허 정지 수지가 나옵니다. [음주단속 경찰] "053. 면허 정지 수치에요. (아우, 정지되면 마시지 말아야 되겠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이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 "경찰이 단속을 시작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음주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초저녁 시간대에 제주 시내 두 곳에서 단속을 벌인 결과 1시간 만에 음주 운전자 3명이 적발돼 모두 면허가 정지 됐습니다. 이 외에도 운전자 2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 수치에 미달해 가까스로 훈방 조치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음주사고는 모두 948건. 하루 평균 0.87건이 발생했는데, 특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0.93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해 평균 수치보다 6.9%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정식 / 제주경찰청 교통계장] "특히 추석 기간에는 조상 묘에 대한 벌초 후에 음복을 하신다든지 또는 마을별로 체육대회 등의 잔치가 많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에 편승해서 음주 운전하기가 쉽습니다. 술을 드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는 다음주까지 중산간 지역과 도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시간대에 관계 없이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CG : 유재광)
  • 2024.09.11(수) 13:28  |  김경임
KCTV News7
00:33
  • 경찰, 범죄피해자 17명에 사회공헌기금 지원
  • 제주경찰이 도내 기관들로부터 받은 사회공헌기금을 범죄 피해자 10여 명에게 지원합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피해자 지원 실무위원회를 열어 가정 폭력과 교제 폭력 등의 범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 17명에게 4천 1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4월 경찰과 협력단체 등 도민 1천 3백여 명이 참여해 1걸음당 0.1원을 적립한 빅워크 후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 2024.09.11(수) 13:06  |  김경임
  • 문화와 생활 (9월 12일)
  • 1. (전시) 2024 아트저지 Ⅱ 박길주 '잃어버릴 새들' 제주도립미술관이 내년 3월 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야외공간인 1평 미술관에서 박길주 작가의 '잃어버릴 새들'전을 개최합니다. 자연에서 마주쳤던 새들의 모습을 주제로 1평 미술관을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의 방'으로 재해석해 스토리텔링 된 영상과 기억을 담은 소품 등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적 체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간 : 2025년 3월 2일, 장소 : 제주현대미술관) 2. (공연) 서귀포 인형극 난장 서귀포 인형극 난장이 오는 28일 토요일에 감귤길 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36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인형극축제의 중심인 '춘천인형극제'와 함께하며 도로 분필 아트 체험과 카트 체험, '선녀와 나무꾼', '애니멀 서커스'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시 : 9월 28일 11시~17시, 장소 : 감귤길 공원 일대(서귀포시 서호중로 31-22 부근) 3. (생활정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 추가 택배 배송비 지원사업이 오는 12월 20일까지 이뤄집니다. 1인당 연간 40만 원까지이며 추가배송비가 명시되지 않을 경우에도 배송비 지불 내역이 있으면 3천 원 이내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기간 : 12월 20일까지,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2024년 차 없는 거리 걷기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시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 구간에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타기, 건강체험, 저탄소·친환경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합니다. (기간: 9월 28일, 장소 : 연북로 일부구간)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9.11(수) 12:00  |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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