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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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 기획뉴스 세번 째 순서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일본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수도, 전기, 감귤나무 보급 등 제주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도 이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가 보답
추석 연휴 제주에 4.3 역사 왜곡 논란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4.3 단체를 중심으로 철거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 제도로선 철거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재일제주인 기획 뉴스 두번째 순서입니다. 과거 재일제주인 1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고향의 형편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기부금들은 전기나 수도, 도로 개설에 쓰이는 등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내년 출범에 실패한 뒤 제주도가 후속 로드맵을 내놓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구역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정리되지 않으면서 출범 시기조차 불투명해지고 있고 도민 피로감만 쌓이고 있습니다. 문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5
  • 한림 35.2도 '찜통 더위'…주말도 폭염 지속
  • 오늘 제주는 한림이 35.2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웃돌았고 체감 기온은 34도에서 35도까지 올랐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며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고 낮 최고 31도에서 34도의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산지와 남동부에는 곳에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 2024.08.02(금) 16:08  |  문수희
KCTV News7
02:08
  • 비닐하우스·컨테이너에서 힘겨운 여름나기
  • 최근 제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폭염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더욱 힘겨운 여름 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로 옆 길게 설치된 비닐하우스. 그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80대 어르신이 있습니다. 문을 열어 놓고 방 안에 선풍기 세대를 틀어 놨지만 더운 바람만 나옵니다. 에어컨도 없는 좁은 공간 속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열기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폭염에 지친 어르신은 미동도 않고 종일 티비만 보면서 여름을 버티고 있습니다. [어르신] "더워서 뭘 하지 못해 비닐하우스 에 있으니 더 더워." 폭염과 열대야에 비닐 하우스 안은 34도를 넘는 바깥보다 더욱 무덥습니다. 차광막이 있어도 햇빛을 가려줄 그늘 한점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용원 기자] "홀로사는 어르신은 이 곳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가건물에 살면서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 10년 넘게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도 요즘은 새벽 시간을 제외하곤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인근 무더위 심터를 가는 것 조차도 버겁습니다. [어르신] "밭에 나갔다가 오전 8시되면 들어와요 어디 가질 않아요."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0명으로 전년 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는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41.7%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요즘 같은 폭염과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도는 무더위 취약계층인 어르신 8천 7백여 명에게 물품과 냉방비를 지원하고 특히 중점 관리가 필요한 2천여 명에 대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소방, 보건소 등과 연계해 긴급 의료 지원 조치도 나설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4.08.02(금) 16:01  |  김용원
KCTV News7
02:05
  • 무더위 식혀줄 여름축제 줄줄이 개막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제주의 무더운 날씨를 식혀줄 다양한 여름 축제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호테우해수욕장입니다. 숨이 막힐 듯한 더위를 피해 나온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더위를 잊기 위해 파도에 몸을 맡기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경민 / 도민] "너무 날씨도 덥고 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바다왔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김유민 / 관광객] "물속에서 모래놀이 하니까 더운 줄도 몰랐어요." 더위를 식혀줄 제주의 여름축제도 줄줄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호테우해변 축제에선 테우노젓기 체험와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외에도 윈드서핑과 요트 시연 축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급수 어종인 은어가 서식하는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에선 2박 3일 캠핑과 물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계곡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는 강정 생태 캠핑 축제가 열립니다. 내일 오후 8시 서귀포시 성산 광치기해변에선 성산 조개바당 축제 개막식과 함께 제2회 제주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됩니다.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일대에선 해안가에서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게 쌓아 만든 돌담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금능원담축제가 열립니다. 이 밖에도 하얀모래 푸른바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다양한 뮤지선들을 초청한 성산일출의 별밤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8월 한 달 동안 제주 전역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면서 올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8.02(금) 15:13  |  이정훈
KCTV News7
00:41
  • 올해 제주 온열질환 60명…전년 대비 2배
  • 연일 밤낮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첫 폭염 경보 발효 이후 제주에서는 모두 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온열 질환은 전체의 85%가 야외에서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작업장이나 논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갈증이 나기 전에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4.08.02(금) 14:17  |  문수희
KCTV News7
03:13
  • 무리한 '버스 개편'…대중교통 활성화 '찬물'
  • 연간 막대한 재정투입으로 논란을 빚은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제주도는 대규모 감차 정책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노선이 단축되고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도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상당한데요. 과연 제대로 된 수요조사가 이뤄졌는지, 지역주민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러 논란만 낳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중교통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런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7년 도입된 버스 준공영제. 무엇보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간 1천억 안팎의 세금이 고스란히 버스업체에 투입되는 반면 수송분담률 개선 등 그 효과는 크지 않았고, 그동안 노선 개편이나 관광지 순환버스 폐지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민선 8기 들어 제주도 버스 행정이 선택한 대안은 대규모 감차입니다. 85개 노선에 버스 75대를 줄이는 대대적인 개편입니다. 감차로 인해 노선이 통폐합되거나 단축되고 배차간격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개편 첫날부터 곳곳에서 혼선과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고지훈 / 제주시 삼양동] "버스가 바뀐지 몰랐어요 정보시스템을 계속 확인하는데 버스가 안 와서..." [한재순 / 제주시 삼양동] "이렇게 하니까 헷갈려서 안되겠어요. 한번 (개편)되면 1년이면 1년. 2년이면 2년 지정돼야 하는데..." 이번 버스 개편은 지난해 4월 종료된 버스 준공영제 성과 평가와 개선 방안 용역을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용역이 시작된 시점이 코로노 팬데믹이 진행되던 시기로 제대로 된 수요 조사가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서 수렴된 지역 주민 의견이 개편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읍면지역이나 시 외곽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큰 소외를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다 부족한 홍보는 탑승객들의 혼란을 부추겼고 애조로 등 구축된 도로 인프라에 대한 미흡한 신규 노선 발굴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재정 효율화를 위한다며 버스를 감차하면서 무임 승차 대상 연령층을 확대하는 상반된 정책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신명식 / 제주교통연구소장] "무임승차를 늘린다든지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옵서 버스'를 확대하면서 반대로 감차를 하며 예산을 줄이겠다는 명분인데 그런 면에서 제주도의 (버스 정책) 목적이 정확하지 않다..." 잇따른 항의와 민원에 제주도는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민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태완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계속 민원을 받으면서 몇시부터 몇씨까지는 수요응답형을 투입해야겠다, 이런 부분을 판단해서 일주일 단위로 (개선하겠습니다.)" 이번 버스 개편을 통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영제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여러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4.08.02(금) 14:05  |  문수희
KCTV News7
02:49
  • 제주 미리보기 … 전통시장 환급행사·LH 분양전환
  •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지속 추진됩니다. 서귀포혁신도시내 LH 분양전환 아파트에 대한 청약 신청도 이번주 진행됩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30% 내에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소비촉진 행사가 계속됩니다. 이번 환급행사는 오는 9일까지 제주시동문시장에서 9일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가 개소 여덟 돌을 기념해 5일 오후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방언학자 이기갑 목포대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를 마련합니다. 이날 이기갑 교수는 전남 흑산도 지역과 제주 해녀 어휘와 방언을 비교해 제주 해녀 출가물질에 따른 어원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서귀포혁신도시 내 분양전환 아파트를 매각합니다. 물량은 전용면적 59제곱미터 13세대에 분양가는 3억 6천만원에서 3억 2천 500만원으로 청약 접수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됩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 명목으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74주기 섯알오름사건 백조일손, 행불인 합동위령제가 오는 10일 대정읍 상모리 백조일손지지에서 거행됩니다. 같은 날 역시 섯알오름 사건으로 희생된 한림읍 지역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조성한 한림읍 금악리 만벵듸 묘역에서도 합동 위령제가 봉행됩니다. 제주도가 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10분부터 36분 동안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시청까지 이동하는 312번 수소버스 안에서 '문화가 있는 그린수소버스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공연은 색소폰 연주로 진행되며 제주도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장르의 다양화나 공연 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재형저축사업 참여자 50명을 추가 모집합니다. 청년 근로자가 매달 10만원 적립하면 기업과 제주도가 추가 적립해 5년 만기에 원금 3천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14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접수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 2024.08.02(금) 13:38  |  최형석
KCTV News7
00:29
  • 제주도, 폭염 비상 1단계 발령…"예방활동 강화"
  •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따라 농업과 수산업, 취약계층 등 분야별로 꾸려진 폭염 대책 TF팀을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게 됩니다. 또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보다 2배 수준으로 늘고 있는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4.08.02(금) 12:40  |  문수희
KCTV News7
00:38
  • 제주공항, 옥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살수작업
  •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항공기 이동지역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에따라 항공기 이동지역 작업장 내 폭염으로 인한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공항소방차와 살수차를 동원해 살수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이동지역은 여름철 아스팔트 포장의 열기로 인한 옥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제주공항 옥외근무자는 약 500명으로 공사는 무더위 쉼터와 제빙기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24.08.02(금) 12:38  |  최형석
KCTV News7
00:50
  • 제주도, 고수온 피해 양식장 합동 조사
  • 제주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발효되고 양식장 피해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합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원, 행정시와 고수온 대응 합동대응조사단을 꾸리고 양식장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광어 폐사 원인이 고수온 때문인지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고수온 폐사로 판명되면 피해 복구와 보상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도내 양식장 5곳에서 광어 3천 6백여 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염분농도 26PSU 이하의 저염분수도 다음 주쯤이면 서부와 남부 연안에 유입될 것으로 보여 마을어장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2024.08.02(금) 11:51  |  김용원
KCTV News7
00:34
  • 제주도의회 후반기 3개 특위 구성 마무리
  •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3개 특별위원회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어제(1일)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홍인숙 의원을,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 양홍식 의원을 각각 위원장에 선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4.3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하성용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다만 3개 특별위원회 모두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 2024.08.02(금) 11:30  |  허은진
KCTV News7
00:22
  • 동료 선원에 흉기 협박한 60대 선원 구속송치
  • 서귀포경찰서는 동료와 다투다 흉기를 들고 협박한 60대 선원을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8일, 서귀포시의 한 어업인 사무실에서 말다툼을 하던 동료 선원에게 인근 가게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2024.08.02(금) 11:26  |  김경임
KCTV News7
03:04
  • PICK (제주 관광 / 사격 오예진)
  •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제주 여행 비용, 일본보다 저렴하지만... 이번주 '제주도 여행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속설에 대한 인식과 실제 비용을 비교 분석한 조사 내용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말에 응답자 88%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고요. 83%는 실제 가능하다, 70%는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들어본 적 없다', '불가능하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3%, 9%, 8%에 그쳤습니다. 그러니까 '그 돈이면 일본가지'라는 말은 대다수가 알고 있고, 실제 가능한 것으로 믿고, 공감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3박 4일 일정의 제주와 일본 예상 여행비를 물었는데요. 제주도는 평균 86만원, 일본은 110만 2천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여행비는 제주도의 경우 평균 52만 8천 원, 일본 113만 6천 원으로 제주가 일본의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런 잘못된 인식은 제주도에 와본 적이 없는 사람이 제주도 여행비를 불합리하게 크게 생각하고 일본과 별 차이가 없다고 오인하고 있었습니다. 이 리서치기관은 '제주도는 비싸다'는 오래된 선입견과 부정적인 뉴스의 확대 재생산, 엔저 현상으로 인한 일본여행 붐까지 더해지며 '제주에 갈 돈이면 일본 가지'라는 말이 정설처럼 자리잡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관광의 문제를 잘못된 인식으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도민들조차도 높은 물가 때문에 관광지 식당 방문을 꺼리거나 계절음식점 등에서의 비싼 음식 값을 분명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비용도 비용이지만 제주 관광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최근 가장 부각됐던 비계 삼겹살 논란의 경우 가격뿐 아니라 해당 식당의 불친절한 대응이 일을 키웠고요. 해수욕장 평상 외부음식 반입 논란 등은 '갑질'이라는 불편한 단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제주관광불편신고는 아무런 제재 권한이 없는 관광협회가 맡으면서 단순 불편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고 민원인과 절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그나마 하고 있는 답변도 두루뭉술하거나 '접수자에게 의견을 전달했습니다'라며 답변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도 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돈도 돈이지만 관광객 무시하는 불친절 때문에 안 가는 거다" "일본이 더 싸서 가자는 게 아니라 돈 더 들어도 갈만하다는 소리다" 라는 의견 주셨습니다. 참고로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고 고품질 관광으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이미 답을 내놓았네요. -사격 오예진, 1년 전 인터뷰 다음 준비한 소식은 제주 출신으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딴 사격 오예진 선수 이야기입니다. 도내 여러 행정기관과 정가 등에서 앞다퉈 오 선수의 금메달과 신기록을 축하했습니다. 오 선수가 파리에 있다보니 인터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그런데 선견지명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무려 1년전 도의회 한동수 의원이 오 선수를 미리 인터뷰했네요. "파리 올림픽 가서 금메달 꼭 딸께요"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4.08.02(금) 11:20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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