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등록 외국인들도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을 이용해
지역은행과의 금융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제주은행은 최근 출입국관리법 개정에 따라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 발급이 시작되면서
도내 등록한 외국인들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복학 신청이 내일(24일) 마감됩니다.
제주대에 따르면 의대 복학 신청 마감은 24일까지로
현재까지 복학 신청이나 등록학생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 기준으로 의학과 2학년생 8명과 4학년생 6명, 의예과 2학년 3명만 복학했습니다.
지난해 의예과 1학년에서 유급된 학생 40명은 모두 복학하지 않았고, 올해 신입생 72명 중 6명만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한편 정부와 각 대학들이 미등록 의대생에 대한 제적 등의 압박을
높히는 가운데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학생대표 공동성명을 통해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동계 전지훈련기간 3천4백여명이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운영중인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선수들의 체력 측정과 처방, 부상 선수에 대한 회복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15개 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4년 연속 '양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도가 올해부터 민간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경우
대금 지급 보증수수료를 지원합니다.
이는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제주도가 하도급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보증서 발급 비용을 부담하는 겁니다.
제주도는 또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출이 어려운
중소 건설업체를 위한 신용보증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주택 건설공사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지방세 감면 등의 방안도 검토합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동홍동과 서홍동 1.5㎞ 구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신설됩니다.
제주도는 이 구간의 교통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당초 계획했던 6차로를 4차로로 축소해 늘어난 여유 공간에
자전거 도로와 넓은 보행로, 가로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종전 3.8m였던 인도폭을
최대 13.8m까지 확장하고
1.5m의 자전거 전용차로를 새롭게 확보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했습니다.
제주도는 보완설계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상가와 학교 주변의 불법 현수막 단속을 위해
매달 한 차례 합동 점검이 이뤄집니다.
이번 점검은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을 막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행정시와 제주옥외광고협회는 상업 밀집 지역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분양 광고과 정치 현수막을 집중 단속합니다.
특히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관계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린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의 질병
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17종류의 꿀벌 질병에 대한 유전자 검사 등
정밀진단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3년 동안 150여건의 꿀벌 질병을 진단한 결과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날개불구병 바이러스감염증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검은여왕벌바이러스감염증과 노제마, 낭충봉아 부패병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양봉농가는 지난해 기준 439호에 이릅니다.
토요일인 오늘
제주는 맑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성산이 25.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 22.4도,
서귀포 20.2도,
고산 16.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북부와 산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1에서 14도,
낮 기온은 18에서 23도 분포를 나타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성산이 25.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 22.4도,
서귀포 20.2도 등을 기록하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 기온은 11에서 14도,
낮 기온은 18에서 2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 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내일까지
5km와 10km, 20km 3개 코스로 운영되고
완주자에게는
한국체육진흥회가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는 이벤트와
길 위 공연,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으로
매해 3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초등주말돌봄 프로그램 '꿈낭'이
읍면지역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한림읍 수원초등학교에서
초등주말돌봄 프로그램인
'꿈낭' 읍면 개소식을 겸한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전국 최초의 꿈낭이
전국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더 나은 꿈과 미래를 심어주는
돌봄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2년차를 맞는 꿈낭은
기존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이어
읍면으로 확대해
한림읍 수원초등학교와 남원읍 신례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해 온 꿈낭은
학교시설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6살에서 12살 아동에게
주말 돌봄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참여해
아동 급식비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지역의 외국인 혼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혼인 건수는 2천744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은
363건으로 13%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 9%를 웃돌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지역 초혼 연령은
남자 34.2세,
여자 31.8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