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 밤 11시 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리조트에서
10대 남성이 건물 3층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수학여행을 온 학생으로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20도로
평년보다 3에서 5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맑고
낮 기온이 19도 안팎으로 분포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도가 이번주 후반 조기 추경에 따른 편성안을 공개합니다.
오는 7월 전국 최초로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열립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추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편성 규모와 방향을 공개하고
31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이 맞춰지는 만큼
탐나는전 관련 예산과 청년 일자리 지원 등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민 공청회를 열고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건강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주도는
시범사업 실행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65살 이상 어르신과 12살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6개 읍면과
1개 동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공전을 거듭하다
행정절차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공사가 재개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반대측이 다시 법적 대응에 나섭니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설 반대에 따른
추가 법적 대응 내용과 배경을 밝힐 에정입니다.
통계청, 오는 26일
1월 인구동향과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3천16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1천 740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감소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이번주 도내 곳곳에서 봄꽃축제들이 펼쳐집니다.
제18회 전농로 왕벚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며
제42회 서귀포유채꽃축제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골체오름 벚꽃축제도 29일과 30일
구좌읍 선흘2리 골체오름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서귀포시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271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과 보관,
조리 판매 시설 위생적 관리,
고열량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입니다.
서귀포시는
점검을 통해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경고 없이 행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점검에서는
118개소에 대해 현장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서귀포시가
장애인 고용 사업체에 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면서
매달 16일 이상,
한달 동안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장애인을 고용한지
3개월이 지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주입니다.
지원금액은
장애정도와 성별에 따라
1인당 최대 65만 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사업장 1곳당 최대 4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 교육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가구 등입니다.
신청은 다음 달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일정 금액을
매달 납입해야 하고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돼 적립됩니다.
제주시가 다음 달 7일부터
사회복지시설 59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정신보건 복지시설, 노숙인시설 등입니다.
보조금 집행현황과 후원금 관리,
시설 안전관리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제주시가 다음 달부터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개장허가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접수된 무연분묘는
오는 6월부터
현지 조사와 공고 등을 거치게 됩니다.
개장허가증을 받은 신청인은
본인 부담으로
무연분묘를 개장해
유골 화장 후
5년간 공설봉안시설에 안치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제주경제의 회복력은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산업구조 개편과
경제충격 대응력 제고는 필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제주경제의 회복력 평가 결과
단기적인 충격 흡수 능력은 양호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취약하며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은
회복속도가 느려
산업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대책과
신산업 육성정책 방향성은
제주경제의 구조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제주경제는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경제위기가 재발할 경우를 대비한
위기관리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대 한국인 선원이
작업 도중 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어제(20) 밤 차귀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9톤급 어선에 있던
40대 한국인 선원이 그물 제거 작업 도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출동한 해경이
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신고 두시간 3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채용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용센터와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합니다.
도내 호텔과 카지노, 도소매업 등
16개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84명을 채용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원대상과 적용 상품을 대폭 늘립니다.
특히 지원대상을
기존 19살 이상 39살 미만의 청년층에서 전 도민으로 확대합니다.
또 적용 상품 또한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4개로 늘립니다.
이에따라 지원금액은
4개 상품을 모두 합산해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전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복잡한 서류 제출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