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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기자
KCTV News7
01:11
  • 여야 도당 위원장 사전투표..."소중한 한표 행사를!"
  • 사전 투표 첫날 여야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도 나란히 투표를 하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송영길 당대표와 함께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나란히 투표했습니다. 송위원장은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도민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 힘 허향진 제주도당 선대위원장도 제주를 찾은 원희룡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본부장 등과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은 "높은 사전 투표율은 윤석열 후보 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는만큼 사전투표에서 소중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본부장도 투표 후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2022.03.04(금)  |  김석범
KCTV News7
00:55
  • "유류세 인하 7월말까지 연장 · 인하폭 확대 검토"
  • 정부가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3개월 연장하고 국제 유가가 더 가파르게 오를 경우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경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경우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가격·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는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 증량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2022.03.04(금)  |  김석범
KCTV News7
00:51
  • 제주에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7명 배정
  •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농·어가 45가구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37명이 배정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출입국기관의 심사를 거쳐 상반기에 1만1천550명을 배정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 상반기 배정인원 5천342명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것 입니다. 제주지역은 제주시 26농가에 88명, 서귀포시 19농가에 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으며 작년 상반기 배정인원 41가구에 96명보다 41명 증가했습니다. 법무부는 하반기 계절 근로자도 오는 6월까지 신청받아 7월 초 심사를 거쳐 추가 배정할 계획입니다.
  • 2022.02.28(월)  |  김석범
KCTV News7
00:59
  • 제주도 외국인 근로자 취업기간 추가 연장 건의
  •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기간을 추가로 늘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에 4월13일로 취업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취업 활동 기간을 더 연장해줄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올해 4월 12월 까지로 취업기간이 종료되는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활동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로서는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도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3천3백여명 규모지만, 지금은 2천여명 안팎으로 2년 만에 1천명 이상 줄었으며, 특히 1차 산업은 8백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더욱이 4월13일 이후 취업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700명이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22.02.25(금)  |  김석범
KCTV News7
00:31
  • 道, 올해 지방공무원 313명 신규채용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31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직급별로 보면 7급이상 2명 8급과 9급 277명 연구지도직 17명, 그리고 임기제 17명 등입니다. 8급과 9급직 필기시험은 6월18일, 7급은 10월 29일 치러지는데 코로나 대응인력 확보차원에서 간호직 8급 공채 시험은 4월 30일에 앞당겨 실시됩니다.
  • 2022.02.24(목)  |  김석범
KCTV News7
01:07
  • 원희룡 지사 "7월 이전 대선 출마 선언할 것"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늘(10일)자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이전에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지사직 사퇴시기와 관련해서는 고민하고 있다며 구체적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원 지사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책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대선 주자 가운데 야당의 검증과정과 파상 공격에 버틸 수 있는 정치인은 자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정치인을 대권에 내보내야 한다며 영남지역의 전략적 판단을 강조했습니다. 도지사직 사임과 대권 도전 선언 시기와 관련해 사퇴 시기는 솔직히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 코로나19, 제주 2공항 처럼 무거운 현안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책임을 다할지에 대한 고민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출마 선언은 여러 정치 상황을 고려해 오는 7월 이전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1.05.10(월)  |  김석범
KCTV News7
00:48
  • 제주상의 양문석 회장 본사 예방 …"경제활성화 최선"
  •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오늘 본사를 방문해 공성용회장과 환담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양문석회장과 고경진부회장 등 신임 회장단은 신뢰받는 기업 경영 문화 확장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KCTV를 비롯한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공성용회장은 87년 역사를 이어온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상의는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양문석 세기건설 대표이사를 24대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 2021.05.06(목)  |  김석범
KCTV News7
02:17
  • [영농정보] 탱글탱글 블루베리 …건강에도 '굿'
  • 제주산 블루베리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소비가 늘고 있고 과일류보다 병해충 피해가 적어 재배면적도 늘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기자입니다. 제주시 삼양동 입니다. 어른키만큼 자란 블루베리 나무에서 보랏빛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5월말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다른지방산보다 두달여 빨리 수확이 시작된 것입니다. 품질이 좋고 이른 출하로 백화점은 물론 온라인 판매까지 늘고 있습니다. <이행안 / 블루베리 농가>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분들은 학생들이 상당히 눈이 피곤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소비층도 보니까 학생들이 많이 있는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더라고요.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맛이 좋으니까 전화로 주문이 오더라고요." 제주지역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50ha 내외. 대부분 비가림 재배를 하고 있는데 조기 출하를 위해 가온재배도 늘고 있습니다. 3~4월에 출하할 경우 kg당 5~6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다른지방산과 출하가 겹치는 5월말부터는 3만원대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농가들은 가온비 절감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도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품종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대양 /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조정지원과> "이와 같은 과수들은 품종이 혼식된 상태에서 재배를 하게 되면 수정률도 높아지고 과실 상품률도 단일 품종 재배 시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황산화성분이 풍부해 눈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열려진 블루베리. 다른 과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면 블루베리가 새로운 소득작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 2021.03.25(목)  |  김석범
KCTV News7
02:49
  • [영농정보] 친환경 '제주산바나나' 재배 확대되나
  • 수입 자유화에 밀려 제주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던 바나나가 친환경 재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규모나 생산량은 과거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상품성을 높이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기자입니다. 하우스 시설 안에 수확한 바나나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반나절 정도 후숙과정을 거치게 되면 전량 대형마트를 통해 출하됩니다. 바나나는 약 30년 전인 1980년대 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400여ha가 재배될만큼 각광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에 따른 수입자유화로 1990년대 초에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그랬던 바나나가 친환경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재배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2006년 서귀포시 한농가를 시작으로, 점차 늘더니 지금은 13농가가 9.7ha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녕농협이 조성한 아열대 특화소득작목단지에서 9농가가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는데, 아직 규모나 생산량은 과거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나나 출하 가격은 1kg당 평균 5천원으로 김녕농협에서 전량 수매해 계통 출하되고 있습니다. <박윤보 / 바나나 농가> "(협의된) 그 가격 내에서 전량 수매를 해서 다행히 다른 농가분들처럼 개인적인 판로에 대한 그런 고민은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리고 이런 가격대를 쭉 유지해 준다면 충분히 앞으로 이것들을 더 할 수 있는…." 하지만 제주산바나나는 만감류인 레드향 등과 비교해 농가 소득이 낮고 특히 상품률이 만감류는 90%를 웃도는 반면 바나나는 절반인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난방비 절감 등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이기 위한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덕훈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제습 난방기를 사용하게 되면 낮에 있는 하우스의 열기를 물탱크에 저장해뒀다가 밤에 열기를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보조 가온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그게 화석연료 사용량의 5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때 소위 폭망의 작물이었던 제주 바나나. 농업기술의 개발과 친환경 재배에 대한 관심까지 덩달아 높아지면서 다시 제주의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 2021.03.18(목)  |  김석범
KCTV News7
02:47
  • [영농정보] 돈되는 '시설 오이'...고소득 작물로 주목
  • 신품종은 물론 재배방법, 그리고 농업경영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영농정보 순서입니다. 오이는 연중재배가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지만, 다른 작물에 비해 까다로워 농민들 사이에서는 만만치 않은 품목 입니다. 돈되는 시설오이 재배는 어떻게해야 하는지 영농정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시 이호동 시설하우스 안에 출하를 앞두고 있는 오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진녹색에 은은한 광택까지 더해져 한눈에 봐도 상품성이 우수해 보입니다. 오이는 12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하며 연중재배가 가능한데다 판매 가격도 높아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올들어 이곳에서 출하한 오이 가격은 1kg에 3천9백원 안팎. 여름철 오이 출하가격이 1천원 미만인 것과 비교하면 고소득작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백성필 / 오이재배농가> "오이는 다른 작목에 비해 생육 속도가 아주 빨라요. 내가 관리만 잘해주면 생산량이 증대가 됩니다. 또 이번 겨울재배를 해보니까 다른 계절에 비해 단가가 잘 나와서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오이는 재배시설과 재배기술, 품종이 따라 주지 않으면 재배하기가 쉽지 않은 품목 입니다. 무엇보다 품종선택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제주에서 재배하는 시설오이 묘종은 경남 창녕 육모장에서 재배된 것으로 상품성과 수량성이 좋고 재배가 안정적이어서 겨울철 재배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품종 입니다. 이와함께 미생물 균을 활용한 철저한 토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겨울철 일조량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광을 보충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LED 보광등 설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광이 부족해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대부분(오이농가가)이 무가온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이 농가인 경우 난방기 및 보광등을 이용해서 가격이 제일 높은 시기에 출하되면서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세밀한 품종 선택과 철저한 토양관리, 그리고 일조량 부족 문제를 시설 보강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게 오이재배의 핵심 요소 입니다. 영농정보 김수연 입니다.
  • 2021.03.05(금)  |  김석범
KCTV News7
02:14
  • [영농정보] 기능성 채소 '아스파라거스' 틈새시장 공략
  • 신품종은 물론 재배방법, 그리고 농업경영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영농정보 순서입니다.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떠오른 아스파라거스가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다른 작목에 비해 손쉬운 재배, 그리고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시설하우스 농가 입니다. 다음달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아스파라거스 묘종 관리가 한창입니다.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떠오른 아스파라거스는 남유럽이 원산지로서 제주에서는 5년여전부터 일부 농가에서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주시 지역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는 농가도 6농가에 불과합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병충해에 강한게 특징입니다. <박경환 /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부분은 다 아실 겁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몸 속에 있는 활성탄소를 배출하는데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10a 즉 300평당 1천500㎏이 생산됩니다. 겨울철 땅이 얼지 않고 따뜻한 기상여건으로 생육일수가 길어 품질도 우수해 소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하가격은 1㎏에 1만원 안팎이며 10월 중순까지 판매가 가능해 최근들어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도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하우스 작물) 시장에서 공급이 넘치다보니까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고소득 작물로 요즘 추세와 맞아 떨어져서 아스파라거스를 보급하게 됐습니다." 유럽에서 음식의 왕으로 불릴 만큼 고급 기능성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는 숙취 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30배나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재배방법도 다른 작목에 비해 비교적 쉬워 겨울철 틈새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농정보입니다.
  • 2021.02.26(금)  |  김석범
KCTV News7
01:38
  • [영농정보] 해거리 줄이고 품질 높이고 …"감귤나무 전정 하세요!"
  • 새로운 재배기술부터 농업경영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영농정보 순서입니다. 수확이 끝난 감귤 나무들은 불필요하거나 덧자란 가지들을 솎아 줘야 합니다. 특히 가격 하락으로 수확이 늦어진 감귤나무들은 가지를 솎아낼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귤 나무가지를 솎아내는 전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확이 끝난 감귤원에서 필요 없는 가지를 솎아내는 전정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정은 좋은 품질의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그래서 나무 상태에 따라 전정 시기와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지난해 수확량이 많았거나 예년보다 수확시기가 늦었던 곳 그리고 냉해를 입었던 과원은 전정시기를 4월 이후로 늦춰야 합니다. 이외에는 다음달 초부터 전정을 시작하는데 올해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전정을 서둘러야 합니다. 전정은 열매가 달릴 가지를 제외하고 잘라내 영양분이 고루 퍼지게 하고 아랫부분까지도 햇빛이 잘 들도록 가지들을 잘라내느게 핵심 입니다. <송상철 / 제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 "(감귤)나무안 쪽에 너무 세력이 강하거나 햇빛을 가리는 가지는 잘라서 햇빛이 (나무)속까지 들어 갈 수 있도록 전정을 해야합니다." 풍작이 예상되는 과원은 가급적 가지들을 많이 잘라내 다음에도 열매가 잘 달리도록 해야 감귤의 고질병인 해거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세심한 전정은 봄순 발생량과 비례하는데 봄순 예비지가 많으면 뿌리 발생량이 많아지면서 나무가 건강하고 고품질의 감귤 생산으로 이어집니다. 또 전정 이후에도 개화량을 보면서 5월 상순까지는 봄순이 적은 나무들은 추가로 꽃과 잎을 따주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송상철 / 제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 "지난해 (감귤이) 많이 달려서 세력이 약한 나무인 경우에는 전정시기를 늦춰주시고 세력이 강한 나무의 경우에는 전정시기를 앞당겨서 순이 많이 발생 될 수 있도록 전정해야 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평균온도가 낮은대신 일조량이 많아 감귤 꽃눈분화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감귤나무 특성에 맞는 봄 전정과 예비지 재설정 작업을 알맞게 한다면 고품질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다. 영농정보 김소연입니다.
  • 2021.02.19(금)  |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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