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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기자
KCTV News7
00:55
  • 치솟는 금리 도내 가계대출 6개월 연속 감소
  •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제주지역도 가계대출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6월 제주지역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 즉 대출 잔액은 37조 5천41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예금은행 여신은 600억원 정도 감소한 반면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이 1천746억원 늘었습니다. 기업대출은 17조9천850억원으로 전달보다 3천억원 늘어났지만 가계대출 잔액은 17조 2천억원으로 600억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도내 가계대출 감소는 가계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이 시작된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22.08.31(수)  |  김석범
KCTV News7
01:02
  • 강병삼·이종우 후보 농지소유…청문회 쟁점
  •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모두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구입 경위와 실제 경작 여부가 다음주 인사청문회에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와 광령리 등에 임야와 농지 20여 필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제주시 아라동에도 공동지분으로 지난 2019년 농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도 2018년 안덕면 동광리 농지를 매입했으며 배우자 이름으로도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이 농지 취득 경위와 실제 농업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원희룡 도정에서 정무부지사를 지낸 고영권 변호사도 농지 소유가 확인되면서 청문회 당시 농지법 위반 의혹이 쟁점이 된 바 있습니다.
  • 2022.08.11(목)  |  김석범
KCTV News7
01:12
  • 신남방 시장 확대 전략 미흡 …"지원 시급"
  • 신남방시장이 제주의 새로운 수출기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종전과 달라진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남방 정책을 새 도정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제주상품 전시판매장 확대, 해외 유통채널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남방 시장 개척은 전임 도정에서도 진행됐지만 2020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을 각각 1개씩 운영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인프라가 미흡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특성상 현지 유통 채널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데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과 민간 교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만큼 통상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문 조직 구성 등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신남방 국가는 인도를 포함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을 말합니다.
  • 2022.08.10(수)  |  김석범
KCTV News7
01:11
  • 개방형 직위 일방적 축소…공직사회 폐쇄성 논란
  • 제주도가 객관적 평가 없이 일방적으로 개방형 직위를 축소하거나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나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도청내 25개의 개방형 직위 가운데 임기 만료 예정인 10개 직위 가운데 4개를 해제해 일반직으로 돌리고 나머지 6개 직위에 대해서만 공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방형 직위는 제주특별법 제47조와 지방공무원법 규정에 따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대해 공직 내부나 외부에서 적격자를 임용할 수 있는 제도로 특히 전임 원희룡 도정때 적극 활용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방형 직위 축소 방침은 객관적 검증이나 여론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전문가들은 낙하산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공직 내부의 시각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장애인 단체 등으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에게 공직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공직사회의 폐쇄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2022.08.08(월)  |  김석범
KCTV News7
01:13
  • 제주 3박4일 500만원?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지역 관광요금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바가지 요금이라고 단정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동남아 여행경비보다 비싸다며 부정적 여론을 주도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자 모 경제지는 평일 4인 가족 3박4일 여행 기준으로 비행기표 값과 호텔비를 합칠 경우 제주여행 경비로 5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이런 추세를 반영해 휴가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배케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면서 동남아시아 인기 휴양지 여행요금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경비 산출 기준을 보면 5성급 특급 호텔 요금과 성수기 항공 요금, 렌터카는 중형 이상의 차량을 가정한 것으로 통상적 여행 경비 산출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 입니다. 이같은 제주관광요금에 대한 편견적 시각은 관광 성수기때마다 반복되고 있어 업계의 자정 노력과 함께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한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2022.08.05(금)  |  김석범
KCTV News7
01:09
  • "퇴행적 관행 그대로 답습한 내로남불 인사"
  • 오영훈 도정의 첫 인사가 과거 도정과 비교해 차별성도 없을 뿐더러 퇴행적 인사 행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일(5일)자로 모두 461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는데, 당초 인사 방침인 원칙과 균형, 그리고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인사라는 지적이 공직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사 주무부서 출신들이 승진이나 요직을 차지하는 구태가 이번에도 반복되면서 균등한 승진기회를 박탈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 공무원을 우대했다고는 하지만 극히 일부에 대한 특혜라는 시선이 지배적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도 논평을 내고 되풀이 되는 선거 공신 인사 관행을 비롯해 근무처에 따른 균등한 승진 기회 박탈, 공정하지 못한 근무성적 평정 등이 이번에도 그대로 반복됐다면서 과거 도정과 차별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내로남불의 인사 였다고 혹평했습니다.
  • 2022.08.04(목)  |  김석범
KCTV News7
01:07
  • 吳도정 첫 인사 임박…도청 국장·부시장 대부분 교체
  • 민선 8기 오영훈도정의 첫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도청 실국장 대부분이 교체되며 행정시 부시장도 새인물이 임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행정시장이 내정됨에 따라 당초 예고대로 모레(3일) 인사 예고를 거쳐 5일자로 첫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이미 현직에서 물러난 허법률 전 기획조정실장과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을 비롯해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5명의 국장자리가 모두 새얼굴로 바뀝니다. 또 2명의 행정시 부시장도 모두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데 첫 여성 부시장 탄생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이외에 김승배 자치행정국장과 허문정 환경보전국장 등은 그대로 유임될 예정이며 임기 만료를 앞둔 윤형석 미래전략국장과 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의 후속 인사도 동시에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2022.08.01(월)  |  김석범
KCTV News7
00:47
  • 시린 작가 '어멍닮은 섬 노래' 사진 시집 펴내
  • 시린 작가가 제주 중산간 마을의 풍경을 담은 사진시집 '어멍 닮은 섬노래'를 펴냈습니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눠 1부는 해를 따라 서쪽으로를 주제로 제주시 중산간 32개 마을의 풍경을 담았고 2부는 다시 해뜨는 동쪽으로를 주제로 서귀포시 지역 31군데 중산간 마을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제주의 다름다운 풍광을 감상의 대상뿐만 아니라 그속에서 삶을 꾸려나가는 이들의 소박하고 정다운 일상을 사진과 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8년 전에 제주로 이주한 시린 작가는 제주 마을과 길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 작품집으로 '제주시 중산간 마을', '괜찮지만 괜찮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 2022.07.27(수)  |  김석범
KCTV News7
00:59
  • 제주평생교육진흥원장 공모…오영훈 도정 인사 본격화
  • 제주도 출자출연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에 대한 공모를 시작으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끝난 원장과 비상임 이사 등 3명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달 5일까지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도지사에게 원장 후보자 등을 추천 할 예정 입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임 원장이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후 한 차례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공모가 미뤄져 오다 오영훈 도정 출범을 앞두고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이와함께 기관장이 공석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한의학연구원 등도 조만간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2022.06.21(화)  |  김석범
KCTV News7
00:29
  • 부정일 시인, 두 번째 시집 '멍' 발간
  • 제주출신의 부정일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멍'을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은 모두 4부로 나눠 59편의 시가 담겼는데 황혼기의 내면부터 시인의 삶과 함께한 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제주도민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4.3 등이 담겨 있습니다. 도내 최장수 문학동인 한라산문학회를 이끌고 있기도 한 부정일 시인은 첫 시집을 펴낸 지 5년 만에 새로운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 2022.05.13(금)  |  김석범
KCTV News7
00:50
  • 제주문화원, '생활문화' '금석문집' 등 향토 사료 발간
  • 제주문화원이 근.현대 제주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향토자료를 잇따라 펴냈습니다. 제주문화원이 최근 펴낸 '기억으로 보는 제주도 생활문화'는 올해 4편째로 19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생활문화사를 직접 기록한 것 입니다. 제주시 칠성통집 밥상부터 제주시내 여학생의 학교생활, 당시 여성들의 복장, 당시 사진관과 결혼예식장 등의 자료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 17세기 중반을 전후로 제주에 세워지기 시작한 비석 가운데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개인 비석을 발굴해 기록한 다섯번째 제주도금석문집도 함께 발간됐습다. 모두 80기의 비석이 수록됐는데 명문이 빛나는 서귀포시의 김명헌 비와 이수를 그려놓은 제주시의 윤민첨 묘비 등이 매우 독특한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도내 전통문화에 대한 각종 읽을거리를 담은 제주문화 27호도 출간됐습니다
  • 2022.05.12(목)  |  김석범
KCTV News7
00:50
  • 제주문화원, '대정현아중일기' 역주본 발간
  • 제주문화원이 19세기 조선시대 제주 대정현의 관아행정과 현감, 도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정현아중일기 필사본을 해석한 역주을 펴냈습니다. 대정현아중일기는 크게 두개의 부분으로 나눠 1817년 3월 30일 김인택이 대정현감에 제수돼 5월 27일 제주 별도포에 도착할 때까지 여정과 5월 28일 제주목사에게 부임 신고를 하고 6월 1일 대정현 관아에 도착해 업무를 수행해나가는 재임 기간 전체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로 치면 고위직 공무원의 일기라고 할 수 있는데, 공적 업무와 사적으로 이뤄진 일이 두루 섞여 있어 조선시대 관료들 행태와 의식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 2022.04.26(화)  |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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