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8
  • 경찰, 무단횡단·교통위반 50여 건 단속
  • 제주경찰청이 오늘 (17) 연동과 동문시장 등에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기초질서 단속에 나서 무단횡단 외국인 37명을 비롯해 모두 57건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안전띠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8명도 함께 단속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범죄 예방기간 다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기초질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2025.04.17(목)  |  김용원
KCTV News7
02:03
  • 전국 싱크홀 사고 잇따라…제주는 괜찮나?
  • 최근 전국적으로 땅꺼짐 사고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는 적지만 화물차 통행량이 많거나 노후 상하수관이 깔려 있는 도로는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갑자기 도로가 무너집니다. 지름 20미터에 깊이 20미터의 대형 싱크홀이 생기면서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등에서도 지반이 주저앉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제주에서도 화물차 통행량이 많거나 노후 상하수관이 매립된 도로에서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 말, 제주항 인근에서 맨홀 주변으로 도로 땅꺼짐 사고가 있었습니다. 화물차들이 자주 다니는 곳으로 도로 패임이 심해 보수 민원이 민원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씽크:당시 씽크> "" 제주는 암반지대인데다 대형 터파기 공사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빈도는 낮지만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여름에도 공항 주변에서 토사 유실에 의한 땅꺼짐 사고로 자칫 큰 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최근 6년 동안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모두 13건으로, 공교롭게도 전부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85%가 상하수관이나 우수시설 손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후 하수관로 조사 결과 침하나 균열이 3만 건에 달했고 이미 침하가 진행 중인 곳이 1천 건이 넘어 싱크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로 패임으로 차량 운행에 지장을 주는 포트홀을 점검하기 위한 AI 탐지 장비는 운영될 예정이지만 싱크홀이나 지반 침하 등에 대비한 점검 시설은 없는 상황이어서 관련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5.04.17(목)  |  김용원
KCTV News7
00:40
  • '교통안전·상생 협력' 제주우체국-KCTV '협약'
  • 제주 교통안전 캠페인과 상생 협력을 위한 제주우체국과 KCTV제주방송간 업무협약식이 오늘 오전 제주우체국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우체국 오달규 국장과 KCTV제주방송 공대인 대표 등 두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고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2025.04.17(목)  |  양상현
KCTV News7
00:27
  • 동료 경찰 강제추행 전직 경찰 '징역형'…항소 기각
  •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오창훈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12월 동료 경찰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전직 경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04.17(목)  |  김용원
KCTV News7
02:08
  • "해변에 미역은 처음"…유입 경로 조사
  • 이호 해변에 불청객 해조류가 다량으로 떠밀려왔습니다. 모자반이나 파래가 아닌 이례적으로 미역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정체 불명의 해조류가 뒤덮여 있습니다. 긴 띠를 이루며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거작업으로 분주합니다. 바다환경지킴이와 공공근로자 등 20여 명이 투입됐고 해양쓰레기 수거 차량도 동원됐습니다. 오전에만 10톤 넘게 실어날랐는데 역부족입니다. <스탠딩 김용원기자> "백사장에는 아직 수거 처리되지 못한 해조류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매년 초겨울과 5월 이후에 불청객 모자반이나 파래가 밀려오면서 이곳 해변은 몸살을 겪습니다. 지난해에만 300톤 넘게 들어오면서 처리에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유입된 해조류는 미역 종류로 이렇게 다량으로 밀려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씽크:박재범 / 바다환경지킴이 반장> "바다지킴이 활동하면서 미역이 이렇게 많이 올라온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조금씩은 오는데 이렇게 많이 온건 처음이에요. 해수욕장 전체에 미역이 쫙 널려 있었습니다." 평소 해변을 자주 찾는 주민들도 이렇게 수십 톤의 미역이 밀려온 적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씽크:문윤기/ 마을 주민> "제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파도에 많이 밀려온 것 같습니다. 보기 흉하고 운동하는 데에도 불편합니다. 빨리 치워줬으면 좋겠습니다. " 당국은 수온과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15도 내외로 유지돼 제주 근해 미역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며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호를 비롯해 도 전역에 미역이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입 경로와 추가 반입 가능성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시청자)
  • 2025.04.16(수)  |  김용원
KCTV News7
02:54
  • '촛불 켜고 태우고' 한라산 인근 무속행위 기승
  • 한라산국립공원 근처 오름에서 불법 무속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적이 드물고 산세가 험한 곳에서 몰래 무속행위가 이뤄지다보니 단속도 쉽지 않은데요. 문제는 무속 행위 과정에서 불법 소각 행위가 이뤄지면서 바람이 부고 건조한 봄철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탐방로가 없는 한라산 인근 오름. 무성히 자란 수풀 사이를 헤치고 들어가자 나무에 달려있는 오색 끈이 눈에 띕니다. 깊은 산속에 형형색색의 끈이 여기저기 묶여있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누군가 이 곳에서 무속 행위를 한 겁니다. 이 일대는 오래된 나무와 바위, 계곡이 어울어진 기도터로 알려지며 무속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싱크 : 무속인> "기도터를 찾았습니다. 아휴, 옛날에 그렇게 많이 왔었는데. 들어오는 입구가 달라진 것 같아요. 옛날이랑.” 주변에는 의식에 사용했던 부적이나 옷가지 등을 태운 흔적들이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바위 곳곳에서 타다만 양초들이 쉽게 발견됩니다. <싱크> "이쪽에도 여러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평평한 돌을 이용해 아예 재단을 만들어 두는가 하면, 근처 수풀에는 기도할 때 사용하기 위한 돗자리가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이렇게 바위 틈마다 무속 행위를 하며 사용했던 양초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계곡도 상황은 마찬가지. 바위 아래 공간에는 타다만 초와 촛농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바위 표면을 손으로 살짝 만지자, 검은 그을음이 잔뜩 묻어납니다. 곳곳에 누군가의 이름과 정체 모를 단어들이 쓰여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무속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훼손 뿐 아니라 초를 사용하거나 불법 소각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점입니다. 요즘처럼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봄철에는 주위 나뭇잎이 메마르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데, 특히 이 일대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에 위치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 근처에서는 검게 타버린 나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물고 지형이 험해 접근이 어려운 산 속에서 몰래 이뤄지다보니 사실상 단속도 쉽지 않는 상황. 단속을 피해 불법 무속 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주의 산과 계곡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5.04.16(수)  |  김경임
KCTV News7
00:40
  • 도내 곳곳서 손가락 절단사고 잇따라
  • 오늘 하루 도내 곳곳에서 전정가위나 기계를 사용하다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4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서 7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왼쪽 손가락 일부가 잘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아침 7시 5분쯤에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전정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늘 오후 3시 40분쯤에는 제주시 용강동에서 마늘을 갈던 30대 여성이 손가락이 잘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2025.04.16(수)  |  김경임
KCTV News7
00:34
  • '실종 선원 발견' 해녀구조단 신설…"전국 최초'
  • 각종 해상 사고에서 활약한 제주 해녀들로 구성된 구조대가 전국 최초로 신설됐습니다. 제주해녀구조단은 제주시 관내 어촌계 14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17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을 어장에서 발생한 해상 사고 현장에 투입돼 해경을 도와 구조와 수색 업무를 지원하게 됩니다. 지난 2월, 구좌읍 토끼섬 어선 좌초 사고 당시 하도리 해녀들이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을 발견하면서 구조단 신설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 2025.04.16(수)  |  김용원
KCTV News7
01:07
  • 오늘의 날씨 (4월 16일)
  •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5.8도, 서귀포 21.4도 등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다만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에서 16도, 낮 기온은 19에서 24도의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제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곳에 따라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 2025.04.16(수)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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