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수)  |  김경임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5도, 서귀포 18.1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4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6
  • 내년 선거 앞두고 고등학교 신설 '급물살'
  •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학급당 학급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도 학교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달 중으로 고등학교 신설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동지역이냐, 읍면지역이냐, 형평성과 배치율을 감안해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현재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수는 1만 8천 4백여 명. 향후 학령 인구 추이를 감안하면 2년 뒤인 2023년에는 1만 9천명 대로 진입하고 2028년에는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6.2 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특히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 8개교는 1학년 한 학급이 29.4명으로 교육부가 정한 과밀학급 기준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 도내 학교 가운데 고등학교 구성비율은 16%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교육청이 발표할 예정인 학생 중기배치계획에 고등학교 신설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학년 별로 10개 학급씩 총 30개 학급 규모의 고등학교 1개 교를 새로 짓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동지역과 읍면지역간 형평성과 배치율 등을 감안해 어디에 학교를 신설할지를 놓고 최종 판단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10월 중으로 결정해서 발표하겠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결정해야 할게 많더라고요." 동지역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경우 현재 학생 규모를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29.4명에서 26명대로 줄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부각된 과밀학급 문제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청은 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확정해 이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평준화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지방 선거를 1년 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 신설 논의가 이슈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10.01(금)  |  김용원
KCTV News7
04:15
  • [집중진단] 정상화 시동 헬스케어타운…논란 '여전'
  • KCTV의 첫 보도로 알려진 녹지국제병원 지분 매각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국내 첫 영리병원 도입 추진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현재 소송전으로 비화된 탓에 이번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영리병원 도입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헬스케어타운이 제모습을 갖추가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진행상황과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김용원 양상현 기자입니다. 국내 첫 영리병원 도입 논란으로 몇년 동안 제자리였던 헬스케어타운이 최근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개설허가가 취소 돼 방치돼 있는 녹지병원을 사겠다고 한 국내 자본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국내 모 주식회사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가 소유한 병원 건물과 토지 지분의 80%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다음달 쯤 잔금 지급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분 형태로 팔려나간 영리병원이 향후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녹지 측은 제주도와의 대법원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영리병원에서 발을 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분 비율이 크게 축소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영리병원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JDC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분을 사들인 쪽은 내년 개원을 목표로 비수술 폐암 치료와 여성암, 전립선, 갑상선 등 암 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병원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대림 / JDC 이사장> "영리병원을 고집하지 않는 선에서 일반 병원으로서의 운영, 그리고 헬스케어타운 활성화가 JDC와 녹지에도 필요한 시점 아닙니까? 그래서 그 병원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녹지병원에 이어 헬스케어타운에 의료 기능도 속속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JDC는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 운영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의료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녹지병원을 사들인 국내 법인은 비영리병원 형태로 내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구상 단계일 뿐 개원 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는 시작도 못한 상태입니다. 먼저 도지사로부터 의료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현재 지분 거래 당사자인 국내 회사나 녹지 모두 의료법인 설립 조건에 맞지 않습니다. 의료법인이 되려면 기본 재산을 100% 소유해야 하는데 병원 건물과 토지를 지분 형태로 갖고 있어 독자적인 법인 설립은 어렵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예정된 인수 법인 측의 녹지병원을 인수한 배경과 합작 법인 설립, 그리고 병원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발표 내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JDC가 추진하는 의료기관 유치도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 내에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기본 재산 요건을 완화해 임차 건물이나 토지에도 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침 개정을 지난 2월 제주도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이달 중으로 결론을 내릴 예정인데 헬스케어타운에만 제한적으로 임차한 기본재산에 의료기관 개소를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갑작스레 속도를 내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일련의 과정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과 의심의 눈초리도 있지만 영리병원의 폐기수순과 전례 없던 병원 운영 방식의 적용으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양상현입니다.
  • 2021.10.01(금)  |  김용원
KCTV News7
01:48
  • 애플리케이션 공익 제보 한계 논란 (4일용)
  • 최근 안전신문고 등 각종 공익 신고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면서 이용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신고한 영상이나 사진이 단속 근거로 이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불법 주정차 등 각종 위반 행위 현장을 발견했을때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공익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보한 한 영상입니다.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까만 승용차. 운전석 창문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립니다. 이처럼 운전 중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릴 경우 관련 법에 따라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영상 속 운전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차량 번호는 찍혔지만 운전자를 특정하기 어렵고 촬영된 영상에 시간이나 장소가 명확히 나와있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촬영한 영상이 단속 근거로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소영 / 제주경찰청 생활질서계 기초질서담당> "영상이나 사진 등을 통해서 공익 신고를 제보하실 때에는 위반 일시, 장소, 위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있어야 저희 경찰에서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익 제보 어플리케이션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1.10.01(금)  |  김경임
KCTV News7
02:09
  • '원격 수업' 그만…10월 5일부터 '전면 등교'
  • 2학기 학사 일정이 40%가까이 지난 상황에서 교육청이 뒤늦게 전면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체 휴일이 끝나는 다음 달 5일부터 대규모 학교를 포함해 도내 모든 학교가 2학기 전면 등교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8월 중순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860명이 발생했던 사상 최대 코로나19 확산세에 가로 막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전면 등교는 멀어졌고 제주시 동지역 모든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달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되고 학생 확진자 수도 지난 일주일간 8명으로 하루 평균 1명 대로 낮아지면서 교육청이 다음 주부터 전면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12일 2학기 전체 등교를 발표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씽크:이석문 교육감> "학급 결손이나 부적응, 건강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체 등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과도 협의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체휴일이 종료되는 오는 5일부터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원격수업이 적용됐던 대규모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등교 수업을 결정할 예정인데 모든 학교가 교육청의 전면 등교 방침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 대해서만 임시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씽크:이석문 교육감> "지금까지 지역별로 했던 대응을 학교별로 바꾼다고 보면 됩니다.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이 되기 전까지는 학교별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 정부의 청소년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접종 효과가 더 크더라도 학생들에게 접종을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09.30(목)  |  김용원
KCTV News7
00:52
  • 확진자 현황 (9월 30일)
  •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다른 지역 입도객,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어제는 1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천 884명입니다. 오늘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제주시 지인 집단감염 사례 관련으로 확인됐습니다. 누적 환자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2명과 이관 28명을 제외한 2천 753명이며 입원환자는 101명입니다.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50만 2천 36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4.5%입니다. 접종 완료는 32만 986명 접종률 47.6%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1.09.30(목)  |  양상현
KCTV News7
02:05
  •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시동…의료기능 속속 추가
  • JDC의 헬스케어타운은 조성한 지 10년이 다 돼가지만 정작 '의료'는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요, 최근 이 곳에 난임 전문 의료기관과 종합 건강검진기관이 유치되며 의료기능이 보강되고 있습니다.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암 치료 전문 일반병원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나오면서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의료복합단지를 표방하는 설명과 다르게 의료 기능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온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다 돼도록 콘도미니엄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물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헬스케어타운이 정상 궤도를 찾아가는 신호가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JDC가 최근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를 유치해 내년 운영을 앞둔 데 이어 차병원.바이오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난임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문대림 / JDC 이사장 > 국내.외 난임 치료 환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고, 차병원 측과 협의해 나가면서 제주도 바이오헬스산업의 여러가지 내용들을 만들어갈 계획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귀포지역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높아지고 난임 치료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JD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설 허가 취소로 건물만 남아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지분 매각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국내 모 특수목적 법인이 녹지병원 건물의 지분 80%를 사들여 여성암, 전립선암 등 암 치료와 줄기세포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일반병원을 내년에 개원할 목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분을 매입한 해당 법인은 다음주에 녹지병원을 인수한 배경과 일반병원 운영 계획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1.09.30(목)  |  조승원
KCTV News7
01:00
  • 내일, 자연체험파크 환경영향평가 심의…찬반 팽팽
  •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내일(1일) 진행되는 가운데 사업을 찬성하는 마을과 반대하는 환경단체, 마을 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구좌읍 동복리는 입장문을 통해 자연체험파크는 마을 숙원사업으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사업계획을 준비했다며 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제주지역 환경단체들과 선흘1리 주민들은 자연체험파크 사업 부지에서 버들일엽과 제주고사리삼, 금새우난초 등 희귀식물 10여 종이 발견돼 생태적 우수성이 인정됐다며 사업 계획을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자연체험파크는 과거 사파리월드에서 명칭을 바꾼 개발사업으로 지난 2월과 4월 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고배를 마신 뒤 내일 세 번째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 2021.09.30(목)  |  조승원
KCTV News7
05:45
  • [포커스 취재수첩] 그 많던 돌 어디로?... 사라지는 제주 가치
  • <오유진 앵커> 제주도 해안이 최근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침식, 유실 등으로 해안의 환경은 물론 풍경까지 옛모습을 잃고 있는데요... 방파제와 해안도로 같은 인공 구조물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는 이 문제 집중 취재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직접 현장을 둘러봤는데 어땠습니까? <김경임 기자> 네, 과거 해안가에 돌들이 펼쳐져 있어 먹돌 해안으로 불리던 탑동과 몽돌이 있는 내도동 알작지 해안을 저희 취재팀이 직접 돌아봤는데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던 돌들이 지금은 많이 유실되면서 대부분 원래 모습을 많이 잃은 상태였습니다. <오유진 앵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돌들이 이제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건데, 대체 어디로 간 거죠? 바닷물 속에 잠겨있는 겁니까? <김경임 기자> 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래서 저희 취재팀이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바닷속에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직접 살펴봤습니다. 저희 취재팀이 먹돌 해안인 탑동 바닷속을 촬영해봤습니다. 기대와 달리 바닷속에서도 먹돌은 거의 보이지 않고 돌 대신 모래 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내도동 알작지 해안의 바닷속도 비슷했습니다. 이 곳 역시 아주 가까운 바다에는 몽돌이 군데군데 눈에 띄긴 했는데요. 하지만 조금 더 먼 바다로 나아가면 몽돌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의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내던 돌들이 점차 사리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해안가에 있는 독특한 돌들이 점점 사라진다는 사실이 안타까운데..돌이 사라지는 원인은 밝혀졌습니까? <김경임 기자> 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안가 시설물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긴 합니다. 사실, 시설물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문제는 시설을 만들 당시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해안도로가 들어서면서 공유 수면 일부가 땅으로 매립되고 이후에는 바다 중간에 길게 방파제가 들어섰습니다. 월파 피해가 잦아지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데 지금은 오히려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방파제로 인해 바닷물의 흐름이 바뀌고 유속이 느려지면서 바닥에 모래가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유진 앵커>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든 시설물이 오히려 바다를 훼손하고 있는거군요? <김경임 기자> 네, 맞습니다. 시설물의 형태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게 문제인데요. 방파제 처럼 수직 형태의 시설물이 들어서게 되면 파도가 강하게 부딪히면서 되돌아나갈 때 더 많은 에너지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파도가 해안의 돌을 끌고 먼바다로 나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하면서 추가로 돌이 유실될 가능성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시설물을 만들기 전에 주변 자연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오유진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였습니다.
  • 2021.09.30(목)  |  김경임
KCTV News7
00:39
  • 친인척 명의 27억 불법 대출 농협직원 10년 구형
  • 주식 투자 실패로 친인척들의 명의로 27억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농협은행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40살 전 모 피고인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금액이 27억 5천만원 정도로 상당하며 현실적으로 변제가 어려운 점, 특히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형량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 피고인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 2021.09.30(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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