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  김경임
제주지방검찰청은 합의금을 노리고 상대를 강간 혐의로 무고한 부부를 무고와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피의자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단란주점 손님인 피해 남성과 술을 마시고 호텔에 간 뒤 강간과 폭행을 당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합의금을 노리고 남편인 40대 B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해 경찰 20여 명이 수색과 탐문에 투입된 만큼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6
  • 탐방객 위협하는 까마귀
  • 최근 사려니 숲길에서 까마귀에게 공격당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숲길 근처에서 탐방객들의 음식을 빼앗아먹고 공격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경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사려니 숲길입니다. 탐방객이 들어서자 나무 위에 있던 까마귀들이 어느새 다가옵니다. 이곳의 까마귀들은 낯선 사람을 겁내거나 도망가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사람들을 직접 공격하기도 하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탐방객들에게 날아가 발로 차거나 음식을 빼앗아 먹는 겁니다. <숲길 지킴이> "(까마귀가) 여기를 양발로 팍 치고 달아났어요. 아파. 저거(까마귀가) 치면. 나도 한번 맞았어요. 양발차기로." <김경임 기자> "이 일대에 까마귀들이 자주 출현하면서 이렇게 주의를 알리는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맘때가 까마귀의 번식기인 만큼 공격성이 강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완병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 연구사> "시기적으로 6월이면 까마귀들이 번식하는 시기예요. 아마 이 근처 가까이에 지금은 확인이 안 되고 있지만 둥지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실제로 얼마 전, 이 일대 오름 탐방로에서 까마귀 새끼가 둥지에서 떨어진 채 발견되기도 한 상황. 전문가와 함께 주위를 돌아봤습니다. 탐방로 주변 숲으로 들어서자 나무에 앉아 있던 까마귀들이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까마귀들이 지키는 나무 주위로 다가가자 울음소리가 더욱 날카로워집니다. "까악! 까악! 까악!" 키 큰 소나무 위쪽에 자리잡은 둥지가 보입니다. 번식기를 맞아 숲길 인근에 둥지를 틀면서 까마귀들이 더욱 예민해졌던 겁니다. <김완병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 연구사> "새끼가 있을 때 같아요. 사람한테 공격적으로 해야 사람들이 이 (둥지)쪽 방향으로 오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도록 유도하는 거죠." 전문가들은 새들의 번식기간을 고려해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고 무엇보다 음식물을 나눠주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0.06.11(목)  |  김경임
  • 동포 살해 50대 중국인 징역 12년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4월 5일 서귀포시 표선면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4살 중국인 A 피고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과정과 방법을 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고 살인죄는 피해 회복을 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0.06.11(목)  |  문수희
KCTV News7
03:08
  • 세계적 거장들 함덕고 교단에
  •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이윤수가 함덕고 음악과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학생들과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 음대 거장들과 직접 진행하려던 수업이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은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학교 강당에 울려 퍼집니다. 선한 인상에 여학생과 1대 1로 세심하게 지도를 하는 이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이윤수입니다. 18살 때 세계적 권위의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최고상을 비롯해 청중 투표 인기상 등을 휩쓴 국제적인 뮤지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르헨티나와 미국, 독일 등 외국에서의 음악 공부와 공연을 펼치던 그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제주 교단에 선 것은 작지만 국내 최고의 음악 교육과정을 만들려는 함덕고등학교의 끈질긴 러브콜 때문입니다. <이윤수 / 함덕고 음악과 선임감독> "사실 저는 교육이나 가르치는 것에 대한 꿈은 없었어요. 그냥 연주하고 제가 스스로 기획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런 마음에 변화가 오더라고요. 뭔가 도와주고 싶고 같이 하고 싶고..." 2년 전 마스터클레스 교내행사에 초대를 받으며 함덕고 학생들과 인연을 맺은 이윤수는 제주 학생들만의 음악적 감수성에 반해 아예 음악감독을 맡게 됐습니다. <이윤수 / 함덕고 음악과 선임감독> "제주도에서 자란 아이들 제주 출신 아이들에게선 제주출신만이 가지는 특유의 연주기법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거든요" 무대에서만 보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부터 직접 일 대 일 레슨을 받게 된 학생들의 태도는 그 어느때보다 진지합니다. 특히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년시절부터 외국에서 생활한 이윤수의 경험은 훌륭한 멘토로서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수연 / 함덕고 음악과 2년> "한국학교와는 다르잖아요. 프랑스의 경우는 주변에서 정보도 쉽게 알 수가 없는데 그 곳에 가면 한국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주에서 유일하게 음악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예술중점학교인 함덕고는 독일과 러시아 최고 음악대학들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올 봄 신학기부터 예정됐던 독일 음대 거장을 초청한 마스터클래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윤수를 비롯해 국내외의 내노라하는 거장들이 후학 양성을 위해 제주로 발걸음을 이어가면서 제주 공교육 수준을 한단계 높혀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0.06.11(목)  |  이정훈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후텁지근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8.9도 서귀포시 25.5도 성산 25.7도 고산 23.9도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부터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1km가 안되는 곳이 있어 운전자들은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흐리고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 남부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수량은 5에서 30mm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1도로 시작해 낮에는 26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1에서 2m로 일겠습니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안개가 짙게 껴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2020.06.11(목)  |  문수희
  • 제주서 자가격리 위반 첫 '안심밴드' 조치
  •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어겨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례가 제주에서도 처음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자가격리를 어긴 혐의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고, 위치추적 기능이 달린 안심밴드를 착용시켰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지난 7일 밤, 자택을 벗어나 편의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현재 340여 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받고 있습니다.
  • 2020.06.11(목)  |  조승원
  • 축제·행사 취소로 문화예술계 반발…"생존권 위협"
  • 제주도가 올 하반기 문화예술 행사 예산을 대폭 삭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문화예술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내 12개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제주지역 예술단체는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이번 결정은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벼랑 끝으로 모는 근시안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행사대행업 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늘(11일) 호소문을 통해 관련업계 기업과 종사자들이 일방적인 행사 취소로 폐업과 실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제주도 차원에서의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 2020.06.11(목)  |  허은진
  • 서귀포시 우회도로 '지상차도'로 추진
  • 서귀포여중과 비석거리 교차로를 잇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지상차도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교육청의 요구로 지하차도 개설을 검토했지만 용역결과 경제성이 떨어져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023년까지 445억원을 투입해 서홍로와 동홍로를 잇는 1.5km구간에 대해 우선 공사를 추진합니다. 이번 공사 구간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잔디광장이 일부 포함돼 제주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 등을 이유로 토지 매각을 거부하면서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 2020.06.11(목)  |  허은진
  • 故이민호 군 사고 업체 대표 항소심도 '집행유예'
  • 지난 2017년 11월 현장실습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진 故 이민호 군 사고와 관련해 해당 음료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면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 음료업체 대표인 58살 김 모 피고인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공장장 62살 김 모 피고인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업체에는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과 같이 피고인들의 과실과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사고로 이어졌고 유족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0.06.11(목)  |  문수희
  • 제9회 6·25 호국영웅 4인·참전 영령 합동 추념식
  • 故 고태문 대위와 김문성 중위, 강승우 중위, 한규택 상병 등 제주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명의 공훈을 기리는 합동 추념식이 오늘(11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참전 기념탑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가 마련한 오늘 추념식은 유족들을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와 도내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 2020.06.11(목)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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