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시 연동 모 빌라에서 발생한
중국인 살인사건과 관련해
검거된 5명 가운데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사건 당시 직접 흉기를 휘두른 41살 송 모씨에게는
살인과 공동 공갈 혐의를,
나머지 공범 3명은 공동 공갈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다만, 당초 공범으로 검거된 42살 짱 모 씨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긴 했지만
범행에 가담한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하고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해 강제 출국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임금체불에 따른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대학교 모 교수의 갑질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학과 졸업생들이
대학 당국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졸업생 일동은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제주대학교 측에 모 교수 갑질 의혹에 대해
명확한 진상 조사와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담보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나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를 최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제주판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제주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교수 2명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아 온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이 모 교수와 회계학과 김 모 교수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모 교수는 강체추행 혐의를 적용했고,
김 모 교수는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오후 들어 산간과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며 간간이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내일도 장맛비는 계속되겠고요.
8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산남지역에 국지적으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곳곳에 짙은 안개까지 낄 것으로 보입니다.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도 안팎입니다. 낮에는 빗방울이 잠잠하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서귀포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고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입니다.
내일 아침 성산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부지역>
내일 아침 22도로 시작하는 서부지역은
낮에는 26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산간>
산간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윗세오름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산사태 등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날씹니다.
바닷바람은 오늘보다 조금 잠잠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추자도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입니다.
<내일해상>
내일도 비는 계속되겠지만 파도는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전 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초반까지 비 소식 길게 들어있고요.
기온도 낮지 않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5시 27분,
해 지는 시각은 오후 7시 48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바다가 점차 아열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2014년부터 제주연안을 조사한 결과
아열대 지표종으로 불리는 그물코돌산호가
해마다 4cm 이상씩 성장하며
정착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사 기간 제주 연안에서 출현한 청줄돔 등
아열대성 어종도
전체 어획물의 40%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아열대 해양생물들이
제주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수산과학원>
<카메라포커스>
#오프닝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청정 제주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으로 수거작업에 나서고는 있지만 역부족인데요.
도내 해양쓰레기 처리실태를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짚어봤습니다.
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제주 성산 앞바다.
갯바위 틈사이에 플라스틱과 폐그물들이 끼어있습니다.
#성산 브릿지
제가 약 10분동안 바다지킴이분들과 수거작업에 나서봤는데요.
이렇게 선박에서 나온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인터뷰 : 강철훈/성산읍 청정 바다 지킴이>
"바다에서 바람 따라 올라오는 쓰레기가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어선에서 버리는 게 많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해양쓰레기는 매일매일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피서철을 앞둔 해수욕장도 쓰레기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호 브릿지
지난 주말 개장한 이호해수욕장입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해조류와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밀려오면서
지난 하루동안 수거한 쓰레기가 해변가에 이렇게나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인터뷰 : 송태면/이호동 공공근로자>
"이거 (파래) 긁어서 (차에) 실어야 해요. 많죠. 계속 나와요. 그니까 노는 시간이 없어요.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수거가 불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신양해수욕장 브릿지
개장을 앞둔 신양 해수욕장이
중장비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파래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씽크 : 중장비 기사>
"파래 대책이 없어요. 오늘 쉬면 내일 아침 되면 또 몰려와요. 여기 부녀회에서 손으로 수거를 하는데 많이 몰려올 땐 인력으로 안돼요. 장비로 해야 돼요."
이렇게 수거하는 해양쓰레기는 한해 평균 1만톤 가량.
과연 처리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우선, 파래와 같은 해조류들은 퇴비용으로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쓰레기들은 처리과정이 꽤 까다롭습니다.
#성산 집하장 브릿지
해안가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바로 매립장으로 가지 못하고
이렇게 집하장에 오게 되는데요.
처리업체가 일주일 전쯤 한차례 이곳에 있는
쓰레기들을 한차례 수거해간 상태인데도
지난 며칠 사이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집하장에 모아둔 쓰레기는 곧 처리업체로 가게 됩니다.
취재진이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쓰레기처리업체 브릿지
해양쓰레기는 이처럼 혼합폐기물 형태로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
선별작업을 해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쓰레기에 남아 있는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쓰레기 중간처리업체 관계자>
"어쨌든 염분기를 제거해야 하고, 그리고 분리 선별을 해야 하니까요. 폐그물이나 폐어구 같은 것들을 따로 작업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좀 어렵습니다. 처리 과정이…."
-----C.G in---------------
이렇게 과정이 까다롭다보니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은 일반쓰레기보다 5배에서 6배 정도 높습니다.
-----C.G---------------
하지만,
비싼 비용을 들여 처리해봐도 재활용 비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C.G in---------------
처리업체로 들어온 해양쓰레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매립장으로 가게 되고,
30%는 소각, 나머지 20% 정도만 재활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C.G---------------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해양쓰레기 전용 처리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 김정도/ 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기본적으로 (처리) 시설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염분이 들어가 있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태우거나 매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수퍼체인지-------------------
재활용을 하려면 탈염 시설이 필요한데 그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거든요.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조만간 관련 용역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처리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기우/제주도 해양산업과장>
"전국적으로 해양쓰레기를 탈염 처리하는 전처리 시설이 한 군데도 없기 때문에 제주도가 시범적으로 먼저 모델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해양수산부에 설득을 하고 있고
-------수퍼체인지------------------
내년 국비 예산으로 50억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해서…."
하지만, 관련 용역은 올해 말쯤에야 마무리가 되고
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숩니다.
지난해 도내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든 예산은 61억 원.
쓰레기 수거 인력을 늘리는 등
1년 전보다 30억 원이나 더 투입했지만,
처리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해양쓰레기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닌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제주지역의 현안 중 하납니다.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행정이 지금까지 제대로된 처리시스템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카메라포커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쯤
제주시 한림항 북쪽 1km 부근 해상에서
승선원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출항한 혐의로
대정 선적 4.5톤급 연안복합 어선을 적발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당초 기관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승선원 명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출입항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 울산공항의 기상악화로
제주발 울산행 에어부산 여객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모두 8편이 결항됐습니다.
특히, 기상악화와 연결편 문제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96편도 잇따라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게 일어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윗새오름과 애월, 한림읍에
오전에만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후들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밤부터 내일까지 많은 곳은 15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됐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