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쯤
제주시 오라동 한 다세대주택 신축 현장에서
변압기를 옮기던 크레인 줄이 끊어지면서
변압기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락한 변압기와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추락 지점에 LPG 저장탱크로 인한
연쇄 피해가 우려되자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시공사 측에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네팔 지진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이
제주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제주네팔커뮤니티는
오늘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희생자 추모행사와 모금운동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10일에는 일일 맛집과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대지진으로
제주지역 네팔 결혼 이주여성 47명의 친정집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4명은 연락이 끊기거나 사망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요양원 남측에서
고사리 채취에 나섰던 64살 강 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에 나선 119는 1시간만인 12시쯤
강 씨를 발견해 귀가시켰으며
강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료>
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 따듯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지방은
어제부터 내린 비가 아침에 그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22.8도,
제주시 21.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아침기온은 14도에서 18도, 낮 기온은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에서 1에서 3미터로 일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려
날씨 걱정 많으셨을텐데요,
다행히 아침부터 비가 그치면서
어린이날 행사와 고사리축제가 진행돼
나들이객이 북적였습니다.
휴일 표정,
조승원 기자가 담았습니다.
고사리손에 당근을 쥐고
말에게 다가서는 한 소녀.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여서 든든합니다.
말에게 먹이를 주고 함께 걷다보면
어느새 말과 친구가 됩니다.
모레 어린이날을 앞두고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가 그치면서
한층 갠 날씨가
나들이 분위기를 북돋았습니다.
< 김정호 김보람 / 제주시 한림읍 >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 날씨도 좋고, 종종 왔으면 좋겠어요.
미끄럼틀 타고, 말 타고, 좋아요.
망아지 등에 오른 어린이부터
말 모형 놀이기구를 탄 어린이까지.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내는 휴일은
부모들에게도 활력소가 됐습니다.
< 이가윤 이민호 / 서귀포시 남원읍 >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저도 좋고요,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제 20회 고사리축제도 열렸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고사리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휴일의 여유로움을 만끽했습니다.
온 가족이 중산간 들녘을 무대 삼아
고사리 채취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 유은석 유희수 / 제주시 도남동 >
고사리도 싱싱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고사리 꺾게 돼서 좋은 추억 만들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의 첫 번째 휴일,
도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오늘 하루 구조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소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고 있던 해녀 68살 윤 모 여인이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탭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오전 9시30분쯤에는
제주시 노형동 월산체육공원에서
27살 송 모씨가 공원 옆 2미터 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팔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송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
맑았던 하늘은 오늘 밤부터 많은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돌풍과 벼락도 동반할 테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날씨 이소정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오늘 햇볕이 참 뜨거웠죠.
전국적으로 초여름더위를 보였는데요.
제주지역은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며
초여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집중되겠고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이상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형적 영향으로 남동부와 산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고
남부지역과 산간은 호우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농작물에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짙은 안개와 더불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고요.
<내일육상>
비는 내일 오전부터 차츰 그치겠고
그 후로는 흐린 하늘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은 19에서 21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은 우도와 마라도에서
내일 새벽 최고80mm의 비가 쏟아지겠고
추자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단단히 대비해주세요.
<내일해상>
바다에서도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벼락이 치겠고
안개도 짙게 낄 테니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주간예보>
일요일 비가 그친 후 흐린 하늘은
월요일 오후 남동부 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고요.
어린이날은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흔히들 이유없이 어깨가 아프고 움직이기 힘든 증상을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오십견은 50대이상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3, 4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로 50대에서 자주 발병한다 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
요즘처럼 활동이 많아지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 C.G IN
이름처럼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50대 이상이지만 나이와 관계 없이
컴퓨터 작업 등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일하는
젊은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 C.G OUT
<인터뷰 : 윤진호 정형외과 전문의>
"겨울에 두꺼운 옷을 입고 움직이지 않다가 봄철이 돼서 활동을 시작할 때 뒤늦게 어깨가 굳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시기를
-----------수퍼체인지
놓친 분들이 많은데요. 평소에 자신의 어깨가 제대로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수개월동안 통증이 계속되고
팔을 위나 뒤로 들어 올리기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 받을 것을 조언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서
다른 통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아픈 어깨의 힘을 빼고
서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
수건 등을 이용해 건강한 어깨로 아픈 어깨를
가볍게 끌어올리는 동작 등은
굳은 어깨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 윤진호 정형외과 전문의>
"꾸준한 스트레칭과 관리를 통해서 흔히 말하는 오십견이나 어깨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고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은
오십견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의 5배에 이르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