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행정관은
어젯밤(29)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행정관을 징계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지방은
산간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제주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도, 서귀포 21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산간지역에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고
모레 아침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과정에서 부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전국체육대회 소방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어제 개막식에서
27살 양 모씨가 폭죽 파편이 눈에 들어가 다치는가 하면
한 70대 할아버지는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등
모두 10여명에 대한 사고가 접수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젯밤(28일) 9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모 박물관 인근 도로에서
46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레미콘이
앞서가던 27살 신 모 여인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신 여인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도로에 소가 튀어나와
신 여인의 차가 급제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등은 오늘(28일) 공동 논평을 내고
어제(27일) 열린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풍력발전 사업의 경우
환경영향평가와 경관심의가 불합리하다고 한
이 예정자의 주장은
풍력발전의 난개발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이 예정자가 제주도가 내세우는 자연환경 보전정책과
얼마나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됐다며,
원희룡 지사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년째 농지에 방치된 폐자재 처리문제를 놓고,
농지 소유주와 업체간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자신의 농지에 5년 넘게 재활용 폐자재 1백여 톤이 방치돼 있다는 민원에 따라, 해당 처리 업체에 지난 9월, 철거명령을 내렸습니다.
농지 소유주는 재활용 처리업체가 부도 이후,
자신의 농지에 자재들을 버려둔 채 수년째 치우지 않고 있다며,
이로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업체측은
해당 자재들은 제주시로부터 매입한 이후
은행에 압류된 상태였다며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유감 공약실천위원회가 구성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교유감의 공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청 실국장 3명과 교수,언론인,교원,학부모 등 모두
15명으로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약실천위원회는 다음달 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교육감 공약 과제 세부 실천계획과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심의하게 됩니다.
<자료>
제주산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22.4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제주 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해마다 백만 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찾을 정도로
생태 관광지로서 인기가 높은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급격한 탐방객 증가로 인해
환경훼손과 극심한 주정차난 등
부작용이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백록담 절경과 오름 능선,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색을 간직한
한라산은 올레길과 더불어 치유의 대명사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고윤자/제주시 조천읍>
"안 갈때는 몰랐었는데, 정상 갔다오면 다 얻은 기분이다.
활력소가 된다."
지난 2010년 처음 백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12년 113만 명,
지난해에는 사상 최다인 120여 만 명을 기록하는 등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하지만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환경 훼손 문제 등 각종 부작용도 우려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라산 성판악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각종 쓰레기들이 발견됩니다.
컵라면에서부터 플라스틱 물병 등 탐방객들이 오다가다
무심코 버린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김종남/제주시 외도동>
"배낭에다 먹을 것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과일을 깎아서 먹고 숲에 던지는 등 자연을 훼손한다."
흡연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한라산 휴게소마다 담배꽁초들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비좁은 주차공간 때문에 벌어지는 주차전쟁도
탐방객 증가로 생겨난 골칫거리입니다.
주말이면 도로변을 따라 몇 킬로미터씩
주차행렬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한라산 곳곳에 마련된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이용객들이 많아지면서 파손되거나 관리가 안돼
방치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세계자연유산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존지역으로도 지정되며
그 보존가치를 인정받은 한라산.
하지만 탐방객 증가로 환경훼손 우려도 커지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