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3.24 18:03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이
또 하나의 관문을 넘었습니다.

재건축 사업 추진 5년 만에
제주에 세번째로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1985년 지어진
이도주공 1단지 아파트.

2012년 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이듬해인 2013년에는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았습니다.

사업 추진 5년 만에
이도 1단지 재건축 사업이
또 하나의 관문을 넘었습니다.

이도주공 아파트 1단지
4만 3천여 제곱미터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이도주공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위원회는 앞선 현장 방문에서
재건축 사업에 따른 교통 대책과
녹지공간 조성 여부 등을
질의했습니다.

<씽크:심의위원1>
"도로가 상당히 경사가 심하단 말입니다.
문제 없겠습니까?"

<씽크:심의위원2>
"그러면 단지내 공개공지는 계획돼 있습니까?
공개공지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지난해 도의회가
지적했던 진입로 추가 확보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인근 건물을 매입해
아파트 진입로를
당초 두 곳에서 세 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정비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정비구역을 지정하면서
교통 체증 해소 방안과
고도 완화를 위한 근거 등을
마련하라는 부대조건을 달았습니다.

<씽크:허철구 도시계획심의위원장>
"지어진 연수나 사용연수, 안전성 이런 것을
고려하면 그대로 둘 수는 없는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저 방식이 적당한가.."


이도 1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세대수를 현재 480세대에서
790여 세대로 늘리고

고도를 30미터에서 42미터로
완화하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도남 연립과
이도주공 2,3 단지에 이어
세번째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의 후속절차를
밟게 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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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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