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주식회사의
먹는샘물 지하수 증산안이
제주도 지하수관리 위원회 심의에서
유보됐습니다.
위원회는 오늘(20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심의에서
지하수 허가량을 하루 100톤에서 150톤으로
늘려달라는 한국공항의 지하수 이용허가 변경안에 대해
2시간이 넘는 논의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위원회는 한국공항이 예측한 항공 수요자료가
중국발 사드 변수가 배제된 채 제출됐다며
보다 면밀한 검증을 위해 심의를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공항은
위원회 요구를 수용해
다음달 안으로 보완 자료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