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뉴스테이 들어서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5.23 16:55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이른바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자는 한림읍에 아파트 560세대를 조성할 계획인데
제주도는 승인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입니다.

이 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이달 초 제주도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짓겠다며
지구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제주도가 승인하면
첫 사례가 됩니다.

<씽크:김용원기자>
"제주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자측은 한림읍 귀덕리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5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업형임대주택 뉴스테이는
지난 정부에서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청약조건이나 주택 보유 여부
그리고 소득 수준에 제한이 없고

8년간 장기 임대가 가능한 점,

그리고 임대료 연간 상승률이
5%로 제한돼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이나
서민 국민 또는 영구임대주택과는 달리
중산층 주거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전체 분양 물량의 5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사업자측은
전체 560여 세대 가운데
170여 세대는 일반 분양,
그리고 나머지 380여 세대를
임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현재 상하수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위한
부서 협의를 진행한 뒤 최종 지구지정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자연녹지는 4층 이하로 거기 뚫리면 막지 못한다.
그리고 고도 200미터 이상은 못해주겠다. 이 기준을
세웠는데 그럼에도 신청하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임대주택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민간기업의 뉴스테이 공급물량을 줄이고
입주자격에도 일정 부분 제한을 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정부 정책기조가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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