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은 우리가"…해양경찰 '부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7.26 16:28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해체됐던 해경이
다시 해양경찰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3년여 만인데요.

일부 국가경찰로 옮겨가며 역할이 축소됐던
수사와 정보기능도 다시 강화해
보다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싱크 : 박근혜 전 대통령>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전격 해체됐던 해경.

그동안 국민안전처에 속해
해양경비안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해경이
다시 해양수산부 산하 외청으로 독립했습니다.

3년여 만에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을 되찾은 겁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경찰로 넘어갔던 해경의
수사와 정보 기능도 다시 강화됐습니다.

<브릿지>
"국가경찰로 넘어가며 축소됐던
수사와 정보 기능은
별도로 신설된 정보수사과를 통해
역할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 C.G IN
기존 수사정보계를 과로 격상시켜
그 밑에
수사계와 정보계, 보안계,
국제범죄수사대 등 6개 부서로 개편했습니다.
### C.G IN

관련 인원도 기존 9명에서
25명으로 늘리는 등
제주해경 정원은
전체 905명에서
947명까지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 윤성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가장 획기적으로 바뀐 부분이 정보·수사 분야입니다. 이번에 강화된 정보와 수사력을 바탕으로 무사증을 악용한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수퍼체인지-----

범죄와 과승, 과적 등 해양안전 침해사범을 강력히 단속함으로써…."

새정부 들어 이뤄진 정부조직법에 따라
옛 이름을 되찾은 해양경찰.

<인터뷰 : 김홍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대테러 임무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과 구조활동을 통해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해경 특공대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전해준 교훈을 바탕으로
변화를 겪어 온 해경.

새롭게 거듭난 조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바다를 만들어가야 하는
엄중한 책무를 맡게됐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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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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