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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과 경찰을 사칭하는
고전적 수법의 보이스 피싱이 여전합니다.

경찰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보이스피싱 일당 3명을 검거했는데,
이들과 연관된 국내 조직책을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한 남성이 도심 한 복판에
주차된 차량으로 다가와
차량 트렁크를 열고 안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이 모습을 발견한
차량 주인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주변 시민들이 힘들 모아
해당 남성을 붙잡습니다.

보이스피싱을 통해
현금을 훔치려던 26살 칭 모 씨 등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 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도내로 들어와
제주시내 모텔에 거주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IN##
이들의 수법은 이렇습니다.

우체국 직원과 경찰관을 사칭해
피해자 A씨에게 명의가 도용됐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명의도용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니
현금을 인출한 뒤 차량에 두면 도와주겠다며
A씨가 현금을 들고 밖으로 나오도록 유인했습니다.
##CG OUT##

<싱크 : 피해자 A씨>
"(계좌에서) 2천 만원을 인출하라고 해서 왜냐고 물었더니, 돈이 많이 있으면 빠져 나갈 수있다고..."

경찰차가 나타나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A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시민들과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이스피싱 일당은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특수절도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콜센터 등 조직책 수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송우철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팀>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의 경위와 공모 관계 등을 수사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콜센터 등 조직책 검거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찰은 전화상으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확인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는 없다며
이런 경우 즉시 끊고 경찰과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