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눈발이 약해지면서
해안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중이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기상 상황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원 기자 전해주시죠.
네 오전까지 세차게 내리던
눈발은 오후들어 차츰 잦아들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도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아라동에 20cm, 성산 18.5cm 의 눈이 쌓였는데
눈발이 약해지면서 적설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내권 주요 도로
교통 상황도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에는
오후까지 1에서 3cm 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산간에는 여전히
대설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어리목에는 53cm 의 눈이 쌓였고
오후까지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중산간 도로는 통제되거나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산간 지역은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구간이 많아 차량 사고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눈발은 그치겠지만,
찬 기운 탓에 오후에도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도 내외에 머물고
체감기온은 고산이 영하 7.4도,
제주시 영하 3.7도 등으로 전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6도 내외로
오늘보다 다소 오르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도로가 얼고
내린 눈이 쌓이면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